중국산 스마트폰, 중저가 틈새시장 공략

입력 2016.09.07 (19:18) 수정 2016.09.07 (1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삼성과 LG, 그리고 애플이 주름잡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산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동통신 3사 모두 저렴한 중국산 전용폰 출시경쟁에 나섰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5만 대가 팔린 SK텔레콤의 '루나'

중저가폰 바람을 불러오며 올해 내놓은 중국산 '쏠'도 예약만 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중국산 Y6는 10만 대 넘게 팔렸습니다.

KT도 중국 화웨이와 '비와이폰'을 내놓으며 중국산 전용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고대현(충남 계룡시) : "디자인도 좋아지고, 성능도 괜찮아져서,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알뜰 소비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제품이 인기입니다.

이 중국산 스마트폰의 출고가는 30만원대 그러나 80만원대 국산 최신 스마트폰에 비해 디스플레이 화질과 메모리, 카메라 사양은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유윤미(KT 올레스퀘어 점장) : "중국산 중저가폰을 도입해서, 저렴한 요금제와 결합해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고객층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 비중은 35%선까지 성장했습니다.

국내 업체가 프리미엄 폰 경쟁에 주력하는 사이 중국 업체들의 중저가 틈새시장 공략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산 스마트폰, 중저가 틈새시장 공략
    • 입력 2016-09-07 19:19:49
    • 수정2016-09-07 19:36:18
    뉴스 7
<앵커 멘트>

삼성과 LG, 그리고 애플이 주름잡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산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동통신 3사 모두 저렴한 중국산 전용폰 출시경쟁에 나섰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5만 대가 팔린 SK텔레콤의 '루나'

중저가폰 바람을 불러오며 올해 내놓은 중국산 '쏠'도 예약만 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중국산 Y6는 10만 대 넘게 팔렸습니다.

KT도 중국 화웨이와 '비와이폰'을 내놓으며 중국산 전용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고대현(충남 계룡시) : "디자인도 좋아지고, 성능도 괜찮아져서,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알뜰 소비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제품이 인기입니다.

이 중국산 스마트폰의 출고가는 30만원대 그러나 80만원대 국산 최신 스마트폰에 비해 디스플레이 화질과 메모리, 카메라 사양은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유윤미(KT 올레스퀘어 점장) : "중국산 중저가폰을 도입해서, 저렴한 요금제와 결합해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고객층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 비중은 35%선까지 성장했습니다.

국내 업체가 프리미엄 폰 경쟁에 주력하는 사이 중국 업체들의 중저가 틈새시장 공략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