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천만 명 넘었다!…‘1인 가구’ 대세

입력 2016.09.07 (19:20) 수정 2016.09.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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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처음으로 5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전체 가구 중에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총인구는 5천10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5년마다 조사해 발표하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10년에 비해 136만 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만 2천527만 명 거주하고 있어 전체 인구의 49.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657만 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13.2%를 차지해 5년전 보다 2.2%p 증가했습니다.

반면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691만 명으로 5년전에 비해 97만 명이 줄었습니다.

전체 인구를 연령별로 세웠을 때 가장 가운데에 해당하는 중위 연령은 41.2세로 처음으로 40세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연령별 인구구조도 40~50대 인구가 가장 많은 항아리형 인구 피라미드 형태를 이어갔습니다.

1인 가구는 520만 가구로 가장 주된 가구유형으로 등장했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은 27.2%로 2010년보다 3.3%p 늘어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았습니다.

1990년 1인 가구 비율은 9%로 102만 가구였는데 25년 동안 18.2%p, 418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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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5천만 명 넘었다!…‘1인 가구’ 대세
    • 입력 2016-09-07 19:21:12
    • 수정2016-09-07 19:27:57
    뉴스 7
<앵커 멘트>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처음으로 5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전체 가구 중에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총인구는 5천10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5년마다 조사해 발표하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10년에 비해 136만 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만 2천527만 명 거주하고 있어 전체 인구의 49.5%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657만 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13.2%를 차지해 5년전 보다 2.2%p 증가했습니다.

반면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691만 명으로 5년전에 비해 97만 명이 줄었습니다.

전체 인구를 연령별로 세웠을 때 가장 가운데에 해당하는 중위 연령은 41.2세로 처음으로 40세를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연령별 인구구조도 40~50대 인구가 가장 많은 항아리형 인구 피라미드 형태를 이어갔습니다.

1인 가구는 520만 가구로 가장 주된 가구유형으로 등장했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은 27.2%로 2010년보다 3.3%p 늘어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았습니다.

1990년 1인 가구 비율은 9%로 102만 가구였는데 25년 동안 18.2%p, 418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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