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숨은 영웅’ 90살 노병 방한
입력 2016.09.08 (21:43)
수정 2016.09.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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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 전쟁의 판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는 우리 첩보 부대의 활약이 컸는데요,
인천 상륙작전 66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당시 첩보부대에서 맹활약했던 아흔 살 노병이 작전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세였던 전쟁의 판도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작전 한 달 전, 17명의 우리 장병들로 첩보부대가 꾸려졌습니다.
적진에 침투해 적의 장비와 병력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인민군이나 공사장 인부로 신분까지 위장했습니다.
목숨을 건 이들의 활약은 5천분의 1 확률이라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시 첩보팀을 지휘했던 김순기 옹이 인천 상륙 작전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1963년 중령으로 예편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산 지 53년 만입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인천상륙작전 할 때 우리가 얻어온 첩보 밖에 없었습니다. (부하들이 얻어온) 인천 해안, 송도 또 쭉 내려가서 서산 그쪽에 있는 거..."
반백 년이 넘었지만 당시 아찔했던 상황은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가장 많이 떠오르는 건 역시 생사의 고비를 함께 넘었던 부하들입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내가) 살아있는 게 나를 지켜준 우리 부하들 덕분입니다.이 친구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게 마음이 먹먹하게 궁금하다고."
끔찍한 전쟁이 더 이상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노병은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국민들이) 전부 다 명랑하게 살고 있고 그러니까 얼마나 반갑습니까?"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6·25 전쟁의 판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는 우리 첩보 부대의 활약이 컸는데요,
인천 상륙작전 66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당시 첩보부대에서 맹활약했던 아흔 살 노병이 작전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세였던 전쟁의 판도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작전 한 달 전, 17명의 우리 장병들로 첩보부대가 꾸려졌습니다.
적진에 침투해 적의 장비와 병력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인민군이나 공사장 인부로 신분까지 위장했습니다.
목숨을 건 이들의 활약은 5천분의 1 확률이라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시 첩보팀을 지휘했던 김순기 옹이 인천 상륙 작전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1963년 중령으로 예편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산 지 53년 만입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인천상륙작전 할 때 우리가 얻어온 첩보 밖에 없었습니다. (부하들이 얻어온) 인천 해안, 송도 또 쭉 내려가서 서산 그쪽에 있는 거..."
반백 년이 넘었지만 당시 아찔했던 상황은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가장 많이 떠오르는 건 역시 생사의 고비를 함께 넘었던 부하들입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내가) 살아있는 게 나를 지켜준 우리 부하들 덕분입니다.이 친구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게 마음이 먹먹하게 궁금하다고."
끔찍한 전쟁이 더 이상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노병은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국민들이) 전부 다 명랑하게 살고 있고 그러니까 얼마나 반갑습니까?"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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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상륙작전 ‘숨은 영웅’ 90살 노병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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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8 21:46:20
- 수정2016-09-08 21:51:55
<앵커 멘트>
6·25 전쟁의 판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는 우리 첩보 부대의 활약이 컸는데요,
인천 상륙작전 66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당시 첩보부대에서 맹활약했던 아흔 살 노병이 작전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세였던 전쟁의 판도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작전 한 달 전, 17명의 우리 장병들로 첩보부대가 꾸려졌습니다.
적진에 침투해 적의 장비와 병력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인민군이나 공사장 인부로 신분까지 위장했습니다.
목숨을 건 이들의 활약은 5천분의 1 확률이라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시 첩보팀을 지휘했던 김순기 옹이 인천 상륙 작전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1963년 중령으로 예편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산 지 53년 만입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인천상륙작전 할 때 우리가 얻어온 첩보 밖에 없었습니다. (부하들이 얻어온) 인천 해안, 송도 또 쭉 내려가서 서산 그쪽에 있는 거..."
반백 년이 넘었지만 당시 아찔했던 상황은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가장 많이 떠오르는 건 역시 생사의 고비를 함께 넘었던 부하들입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내가) 살아있는 게 나를 지켜준 우리 부하들 덕분입니다.이 친구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게 마음이 먹먹하게 궁금하다고."
끔찍한 전쟁이 더 이상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노병은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국민들이) 전부 다 명랑하게 살고 있고 그러니까 얼마나 반갑습니까?"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6·25 전쟁의 판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는 우리 첩보 부대의 활약이 컸는데요,
인천 상륙작전 66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당시 첩보부대에서 맹활약했던 아흔 살 노병이 작전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세였던 전쟁의 판도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작전 한 달 전, 17명의 우리 장병들로 첩보부대가 꾸려졌습니다.
적진에 침투해 적의 장비와 병력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인민군이나 공사장 인부로 신분까지 위장했습니다.
목숨을 건 이들의 활약은 5천분의 1 확률이라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시 첩보팀을 지휘했던 김순기 옹이 인천 상륙 작전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1963년 중령으로 예편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산 지 53년 만입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인천상륙작전 할 때 우리가 얻어온 첩보 밖에 없었습니다. (부하들이 얻어온) 인천 해안, 송도 또 쭉 내려가서 서산 그쪽에 있는 거..."
반백 년이 넘었지만 당시 아찔했던 상황은 어제 일처럼 생생합니다.
가장 많이 떠오르는 건 역시 생사의 고비를 함께 넘었던 부하들입니다.
<인터뷰> 김순기 옹(90세/엑스레이 작전 정보팀장) : "(내가) 살아있는 게 나를 지켜준 우리 부하들 덕분입니다.이 친구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게 마음이 먹먹하게 궁금하다고."
끔찍한 전쟁이 더 이상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노병은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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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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