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유럽중앙은행, 금리 동결…성장률 전망치 ↓
입력 2016.09.09 (07:24)
수정 2016.09.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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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중앙은행이 주요 정책 금리와 자산 매입 규모를 모두 동결했습니다.
그러나 양적완화 정책을 추가로 연장할지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현재의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예금 금리와 한계대출 금리도 각각 -0.40%와 0.25%로 동결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주요 정책 금리를 상당 기간 현재 수준이나 혹은 이 보다 더 낮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매달 8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통한 양적 완화 조처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필요하다면 우리는 권한 내에서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입니다."
드라기 총재는 그러나 내년 3월까지 계획된 양적 완화의 연장 여부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또 내년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1.3%에서 1.2%로 내려 잡았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완만하게나마 꾸준히 회복되고 있지만, 브렉시트 이후의 불확실성이 점진적 경제 회복세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주요 정책 금리와 자산 매입 규모를 모두 동결했습니다.
그러나 양적완화 정책을 추가로 연장할지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현재의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예금 금리와 한계대출 금리도 각각 -0.40%와 0.25%로 동결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주요 정책 금리를 상당 기간 현재 수준이나 혹은 이 보다 더 낮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매달 8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통한 양적 완화 조처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필요하다면 우리는 권한 내에서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입니다."
드라기 총재는 그러나 내년 3월까지 계획된 양적 완화의 연장 여부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또 내년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1.3%에서 1.2%로 내려 잡았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완만하게나마 꾸준히 회복되고 있지만, 브렉시트 이후의 불확실성이 점진적 경제 회복세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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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유럽중앙은행, 금리 동결…성장률 전망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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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09 07:28:12
- 수정2016-09-09 08:32:36
<앵커 멘트>
유럽중앙은행이 주요 정책 금리와 자산 매입 규모를 모두 동결했습니다.
그러나 양적완화 정책을 추가로 연장할지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현재의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예금 금리와 한계대출 금리도 각각 -0.40%와 0.25%로 동결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주요 정책 금리를 상당 기간 현재 수준이나 혹은 이 보다 더 낮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매달 8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통한 양적 완화 조처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필요하다면 우리는 권한 내에서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입니다."
드라기 총재는 그러나 내년 3월까지 계획된 양적 완화의 연장 여부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또 내년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1.3%에서 1.2%로 내려 잡았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완만하게나마 꾸준히 회복되고 있지만, 브렉시트 이후의 불확실성이 점진적 경제 회복세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주요 정책 금리와 자산 매입 규모를 모두 동결했습니다.
그러나 양적완화 정책을 추가로 연장할지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현재의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예금 금리와 한계대출 금리도 각각 -0.40%와 0.25%로 동결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주요 정책 금리를 상당 기간 현재 수준이나 혹은 이 보다 더 낮게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매달 8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통한 양적 완화 조처도 지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필요하다면 우리는 권한 내에서 가능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입니다."
드라기 총재는 그러나 내년 3월까지 계획된 양적 완화의 연장 여부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또 내년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1.3%에서 1.2%로 내려 잡았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완만하게나마 꾸준히 회복되고 있지만, 브렉시트 이후의 불확실성이 점진적 경제 회복세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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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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