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할아버지에게 일어난 기적
입력 2016.09.13 (20:40)
수정 2016.09.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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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카고에 사는 89살의 한 노인은 직접 수레를 밀며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이렇게 힘들게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던 이 노인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노인이 힘겹게 아이스크림 수레를 미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
이 사진이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89살 산체스 할아버지의 인생이 바뀌게 됐습니다.
할아버지는 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20년간 날씨가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매일 아침부터 20kg이 넘는 수레를 온종일 밀고 다녔습니다.
안 팔릴 때는 8달러, 우리돈 9천원이 안되는 돈을 버는 날도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일을 쉬고 싶었지만 그와 아내를 돕던 딸이 지난 6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처음 이 사진이 찍히고 할아버지를 돕자는 인터넷 모금이 시작 되었을 때 할아버지가 하루 정도 쉴 수 있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0만 달러, 우리 돈 2억원이 넘는 돈이 모인 겁니다.
<인터뷰> 호세 로에라(모금 시작자) : "'잘돼봤자 2000$ 정도 모여 산체스 씨가 1주일 정도 쉴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앞으로 일하실 필요가 없어졌어요. 대단하죠."
죽는 날까지 아이스크림 수레를 밀 것으로 생각했던 할아버지는 낯선 이들의 도움 덕분에 남은 삶이 바뀌게 됐습니다.
마침내 쉴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돈을 보내준 사람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나요?) 매우 감사합니다."
글로벌 24입니다.
시카고에 사는 89살의 한 노인은 직접 수레를 밀며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이렇게 힘들게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던 이 노인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노인이 힘겹게 아이스크림 수레를 미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
이 사진이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89살 산체스 할아버지의 인생이 바뀌게 됐습니다.
할아버지는 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20년간 날씨가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매일 아침부터 20kg이 넘는 수레를 온종일 밀고 다녔습니다.
안 팔릴 때는 8달러, 우리돈 9천원이 안되는 돈을 버는 날도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일을 쉬고 싶었지만 그와 아내를 돕던 딸이 지난 6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처음 이 사진이 찍히고 할아버지를 돕자는 인터넷 모금이 시작 되었을 때 할아버지가 하루 정도 쉴 수 있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0만 달러, 우리 돈 2억원이 넘는 돈이 모인 겁니다.
<인터뷰> 호세 로에라(모금 시작자) : "'잘돼봤자 2000$ 정도 모여 산체스 씨가 1주일 정도 쉴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앞으로 일하실 필요가 없어졌어요. 대단하죠."
죽는 날까지 아이스크림 수레를 밀 것으로 생각했던 할아버지는 낯선 이들의 도움 덕분에 남은 삶이 바뀌게 됐습니다.
마침내 쉴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돈을 보내준 사람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나요?) 매우 감사합니다."
글로벌 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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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할아버지에게 일어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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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13 20: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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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사는 89살의 한 노인은 직접 수레를 밀며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이렇게 힘들게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던 이 노인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노인이 힘겹게 아이스크림 수레를 미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
이 사진이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89살 산체스 할아버지의 인생이 바뀌게 됐습니다.
할아버지는 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20년간 날씨가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매일 아침부터 20kg이 넘는 수레를 온종일 밀고 다녔습니다.
안 팔릴 때는 8달러, 우리돈 9천원이 안되는 돈을 버는 날도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일을 쉬고 싶었지만 그와 아내를 돕던 딸이 지난 6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처음 이 사진이 찍히고 할아버지를 돕자는 인터넷 모금이 시작 되었을 때 할아버지가 하루 정도 쉴 수 있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0만 달러, 우리 돈 2억원이 넘는 돈이 모인 겁니다.
<인터뷰> 호세 로에라(모금 시작자) : "'잘돼봤자 2000$ 정도 모여 산체스 씨가 1주일 정도 쉴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앞으로 일하실 필요가 없어졌어요. 대단하죠."
죽는 날까지 아이스크림 수레를 밀 것으로 생각했던 할아버지는 낯선 이들의 도움 덕분에 남은 삶이 바뀌게 됐습니다.
마침내 쉴 수 있게 된 겁니다.
<인터뷰> "(돈을 보내준 사람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나요?) 매우 감사합니다."
글로벌 24입니다.
시카고에 사는 89살의 한 노인은 직접 수레를 밀며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이렇게 힘들게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던 이 노인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노인이 힘겹게 아이스크림 수레를 미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
이 사진이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89살 산체스 할아버지의 인생이 바뀌게 됐습니다.
할아버지는 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20년간 날씨가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매일 아침부터 20kg이 넘는 수레를 온종일 밀고 다녔습니다.
안 팔릴 때는 8달러, 우리돈 9천원이 안되는 돈을 버는 날도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일을 쉬고 싶었지만 그와 아내를 돕던 딸이 지난 6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처음 이 사진이 찍히고 할아버지를 돕자는 인터넷 모금이 시작 되었을 때 할아버지가 하루 정도 쉴 수 있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0만 달러, 우리 돈 2억원이 넘는 돈이 모인 겁니다.
<인터뷰> 호세 로에라(모금 시작자) : "'잘돼봤자 2000$ 정도 모여 산체스 씨가 1주일 정도 쉴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앞으로 일하실 필요가 없어졌어요. 대단하죠."
죽는 날까지 아이스크림 수레를 밀 것으로 생각했던 할아버지는 낯선 이들의 도움 덕분에 남은 삶이 바뀌게 됐습니다.
마침내 쉴 수 있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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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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