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한계에 도전!’…두 팔 없이도 뛴다
입력 2016.09.13 (21:55)
수정 2016.09.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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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두 팔이 없어도 입으로 탁구를 치고, 어깨로 활 시위를 당기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비장애 선수 못지않은 뛰어난 기량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을, 리우에서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발가락 사이로 탁구 공을 띄워 입에 문 탁구채로 전광석화 같은 서브를 집어넣습니다.
이집트의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하마투가 보여주는 놀라운 플레이는 그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10살 때 기차 사고로 양팔을 잃은 하마투는 좌절하지 않고 탁구로 세상과 함께 소통했습니다.
패럴림픽 출전이란 평생의 꿈을 이룬 하마투는 장애는 편견이 만들어놓은 신기루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하마투(이집트 탁구 국가대표) : "저같이 불편함을 가진 선수들이나, 국제탁구연맹소속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불가능은 없다'라는 겁니다."
양팔 없는 궁사 미국의 스터츠먼 역시 리우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양 팔이 없었던 스터츠먼은 절박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양궁을 시작했습니다.
상금을 벌려고 양궁 대회에 나가게 됐고, 280m가 넘는 거리의 표적을 맞춰 최장거리 궁사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스터츠먼(미국 양궁 국가대표) : "부모님이 저에게 집에 앉아서 울고 불평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팔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팔 없이도 사는 법을 배우라고 했습니다."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이들의 감동적인 도전은 패럴림픽의 존재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두 팔이 없어도 입으로 탁구를 치고, 어깨로 활 시위를 당기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비장애 선수 못지않은 뛰어난 기량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을, 리우에서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발가락 사이로 탁구 공을 띄워 입에 문 탁구채로 전광석화 같은 서브를 집어넣습니다.
이집트의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하마투가 보여주는 놀라운 플레이는 그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10살 때 기차 사고로 양팔을 잃은 하마투는 좌절하지 않고 탁구로 세상과 함께 소통했습니다.
패럴림픽 출전이란 평생의 꿈을 이룬 하마투는 장애는 편견이 만들어놓은 신기루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하마투(이집트 탁구 국가대표) : "저같이 불편함을 가진 선수들이나, 국제탁구연맹소속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불가능은 없다'라는 겁니다."
양팔 없는 궁사 미국의 스터츠먼 역시 리우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양 팔이 없었던 스터츠먼은 절박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양궁을 시작했습니다.
상금을 벌려고 양궁 대회에 나가게 됐고, 280m가 넘는 거리의 표적을 맞춰 최장거리 궁사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스터츠먼(미국 양궁 국가대표) : "부모님이 저에게 집에 앉아서 울고 불평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팔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팔 없이도 사는 법을 배우라고 했습니다."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이들의 감동적인 도전은 패럴림픽의 존재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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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한계에 도전!’…두 팔 없이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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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13 22:22:43
<앵커 멘트>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두 팔이 없어도 입으로 탁구를 치고, 어깨로 활 시위를 당기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비장애 선수 못지않은 뛰어난 기량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을, 리우에서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발가락 사이로 탁구 공을 띄워 입에 문 탁구채로 전광석화 같은 서브를 집어넣습니다.
이집트의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하마투가 보여주는 놀라운 플레이는 그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10살 때 기차 사고로 양팔을 잃은 하마투는 좌절하지 않고 탁구로 세상과 함께 소통했습니다.
패럴림픽 출전이란 평생의 꿈을 이룬 하마투는 장애는 편견이 만들어놓은 신기루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하마투(이집트 탁구 국가대표) : "저같이 불편함을 가진 선수들이나, 국제탁구연맹소속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불가능은 없다'라는 겁니다."
양팔 없는 궁사 미국의 스터츠먼 역시 리우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양 팔이 없었던 스터츠먼은 절박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양궁을 시작했습니다.
상금을 벌려고 양궁 대회에 나가게 됐고, 280m가 넘는 거리의 표적을 맞춰 최장거리 궁사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스터츠먼(미국 양궁 국가대표) : "부모님이 저에게 집에 앉아서 울고 불평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팔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팔 없이도 사는 법을 배우라고 했습니다."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이들의 감동적인 도전은 패럴림픽의 존재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두 팔이 없어도 입으로 탁구를 치고, 어깨로 활 시위를 당기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비장애 선수 못지않은 뛰어난 기량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을, 리우에서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발가락 사이로 탁구 공을 띄워 입에 문 탁구채로 전광석화 같은 서브를 집어넣습니다.
이집트의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하마투가 보여주는 놀라운 플레이는 그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10살 때 기차 사고로 양팔을 잃은 하마투는 좌절하지 않고 탁구로 세상과 함께 소통했습니다.
패럴림픽 출전이란 평생의 꿈을 이룬 하마투는 장애는 편견이 만들어놓은 신기루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하마투(이집트 탁구 국가대표) : "저같이 불편함을 가진 선수들이나, 국제탁구연맹소속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불가능은 없다'라는 겁니다."
양팔 없는 궁사 미국의 스터츠먼 역시 리우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양 팔이 없었던 스터츠먼은 절박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양궁을 시작했습니다.
상금을 벌려고 양궁 대회에 나가게 됐고, 280m가 넘는 거리의 표적을 맞춰 최장거리 궁사로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스터츠먼(미국 양궁 국가대표) : "부모님이 저에게 집에 앉아서 울고 불평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팔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팔 없이도 사는 법을 배우라고 했습니다."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이들의 감동적인 도전은 패럴림픽의 존재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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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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