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이미 고향에…설레는 귀성길 풍경
입력 2016.09.14 (21:12)
수정 2016.09.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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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 첫날,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귀성인파로 붐볐습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설레는 사연을, 송락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석 명절, 버스터미널에선 고속버스들이 쉴새없이 출발합니다.
버스를 타기 전이지만 마음은 이미 고향집에 가 있습니다.
<녹취> "할머니 저희 금방 갈게요. (얼른 오렴) 우리 지금 가고 있어요. 사랑해요!"
명절 때 가장 바쁜 버스 기사 일 때문에 서울을 떠나지 못하는 이진씨.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부인과 딸들을 통해 대신 전합니다.
<인터뷰> 이진씨(서울 성북구) : "이번 명절에 애들 아빠 일 때문에 못 내려가는데 내년에는 꼭 같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어린 손자때문에 이동이 어려운 아들 가족을 대신해 역귀성을 선택한 노부부는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터뷰> 이혜옥(강원도 속초시) : "아이들을 매일 보고 싶어서 4개월 만에 올라와 보려니까 내가 기분이 두근거리고 좋아요."
기다리던 아들은 노부부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며느리는 잘 있고? (잘 있어요.)"
양손에는 선물과 무거운 가방을 들어도 열차에 오르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수진(서울 강남구) : "시댁이 멀어서 오랜만에 내려가는데 아이들하고 같이 가서 고모들도 만나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나니까 설레는 기분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성길, 오랜만에 만날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에 들뜬 마음을 담은 채 열차는 고향으로 출발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연휴 첫날,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귀성인파로 붐볐습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설레는 사연을, 송락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석 명절, 버스터미널에선 고속버스들이 쉴새없이 출발합니다.
버스를 타기 전이지만 마음은 이미 고향집에 가 있습니다.
<녹취> "할머니 저희 금방 갈게요. (얼른 오렴) 우리 지금 가고 있어요. 사랑해요!"
명절 때 가장 바쁜 버스 기사 일 때문에 서울을 떠나지 못하는 이진씨.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부인과 딸들을 통해 대신 전합니다.
<인터뷰> 이진씨(서울 성북구) : "이번 명절에 애들 아빠 일 때문에 못 내려가는데 내년에는 꼭 같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어린 손자때문에 이동이 어려운 아들 가족을 대신해 역귀성을 선택한 노부부는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터뷰> 이혜옥(강원도 속초시) : "아이들을 매일 보고 싶어서 4개월 만에 올라와 보려니까 내가 기분이 두근거리고 좋아요."
기다리던 아들은 노부부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며느리는 잘 있고? (잘 있어요.)"
양손에는 선물과 무거운 가방을 들어도 열차에 오르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수진(서울 강남구) : "시댁이 멀어서 오랜만에 내려가는데 아이들하고 같이 가서 고모들도 만나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나니까 설레는 기분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성길, 오랜만에 만날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에 들뜬 마음을 담은 채 열차는 고향으로 출발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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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이미 고향에…설레는 귀성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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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14 21:16:32
- 수정2016-09-14 22:33:27
<앵커 멘트>
연휴 첫날,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귀성인파로 붐볐습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설레는 사연을, 송락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추석 명절, 버스터미널에선 고속버스들이 쉴새없이 출발합니다.
버스를 타기 전이지만 마음은 이미 고향집에 가 있습니다.
<녹취> "할머니 저희 금방 갈게요. (얼른 오렴) 우리 지금 가고 있어요. 사랑해요!"
명절 때 가장 바쁜 버스 기사 일 때문에 서울을 떠나지 못하는 이진씨.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부인과 딸들을 통해 대신 전합니다.
<인터뷰> 이진씨(서울 성북구) : "이번 명절에 애들 아빠 일 때문에 못 내려가는데 내년에는 꼭 같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어린 손자때문에 이동이 어려운 아들 가족을 대신해 역귀성을 선택한 노부부는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터뷰> 이혜옥(강원도 속초시) : "아이들을 매일 보고 싶어서 4개월 만에 올라와 보려니까 내가 기분이 두근거리고 좋아요."
기다리던 아들은 노부부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며느리는 잘 있고? (잘 있어요.)"
양손에는 선물과 무거운 가방을 들어도 열차에 오르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수진(서울 강남구) : "시댁이 멀어서 오랜만에 내려가는데 아이들하고 같이 가서 고모들도 만나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나니까 설레는 기분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성길, 오랜만에 만날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에 들뜬 마음을 담은 채 열차는 고향으로 출발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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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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