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문준석 태백장사 “아내에게 추석 선물”

입력 2016.09.14 (21:50) 수정 2016.09.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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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급의 문준석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년 만에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지난 6월 결혼한 새신랑 문준석은 경기장을 찾은 아내와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준석과 김성용의 태백 장사 결승전.

문준석은 김성용의 잡치기에 당해 불과 2초 만에 첫 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8강과 4강 모두 첫 판을 내주고 역전승한 문준석의 저력은 무서웠습니다.

전광석화 같은 덧걸이 공격으로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최대 승부처는 3번째 판이었습니다.

김성용이 뒤집기를 시도했지만 끝까지 잘 버텼고, 비디오 판독 끝에 김성용의 오른팔이 먼저 닿아 2대 1로 앞서갔습니다.

흐름을 탄 문준석은 밀어치기로 김성용을 모래판에 눕히며, 3년 만에 추석 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지난 6월 결혼한 새신랑 문준석은 경기장을 직접 찾은 아내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문준석(수원시청) : "예쁜 아내를 만나서 더 책임감도 생겨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씨름의 성지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추석 장사씨름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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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신랑 문준석 태백장사 “아내에게 추석 선물”
    • 입력 2016-09-14 21:56:41
    • 수정2016-09-14 2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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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급의 문준석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년 만에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지난 6월 결혼한 새신랑 문준석은 경기장을 찾은 아내와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준석과 김성용의 태백 장사 결승전.

문준석은 김성용의 잡치기에 당해 불과 2초 만에 첫 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8강과 4강 모두 첫 판을 내주고 역전승한 문준석의 저력은 무서웠습니다.

전광석화 같은 덧걸이 공격으로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최대 승부처는 3번째 판이었습니다.

김성용이 뒤집기를 시도했지만 끝까지 잘 버텼고, 비디오 판독 끝에 김성용의 오른팔이 먼저 닿아 2대 1로 앞서갔습니다.

흐름을 탄 문준석은 밀어치기로 김성용을 모래판에 눕히며, 3년 만에 추석 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지난 6월 결혼한 새신랑 문준석은 경기장을 직접 찾은 아내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문준석(수원시청) : "예쁜 아내를 만나서 더 책임감도 생겨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씨름의 성지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추석 장사씨름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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