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역전타’ LG, 기아 꺾고 ‘단독 4위’

입력 2016.09.15 (21:51) 수정 2016.09.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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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 야구 경쟁을 벌이는 공동 4위 LG와 KIA의 맞대결에서 LG가 접전 끝에 기아를 꺾고 단독 4위로 도약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원 관중이 들어올 정도로 관심이 쏠렸던 LG와 KIA의 맞대결.

LG는 외국인 투수 허프를,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5회까지 양 팀 선발의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해결사는 후반기 최고의 타자 오지환이었습니다.

오지환은 6회 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2타점 역전타를 쳐냈습니다.

LG는 선발 허프가 7회까지 두 점만 내주는 호투까지 펼쳐 KIA를 5대 3으로 꺾고 93일 만에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오지환(LG) : “저희가 4강 무조건 갑니다. 팀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저 역시 팀의 분위기를 밝게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넥센 황덕균은 무명의 설움을 날렸습니다.

입단 15년 차인 황덕균은 팀이 5대 0으로 뒤진 1회 등판해 5이닝 무실점, 생애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넥센은 타선의 뒷심까지 더해 KT에 10대 6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최형우는 SK전에서 시즌 44번째 2루타를 쳐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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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환 역전타’ LG, 기아 꺾고 ‘단독 4위’
    • 입력 2016-09-15 21:53:01
    • 수정2016-09-15 22: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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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 야구 경쟁을 벌이는 공동 4위 LG와 KIA의 맞대결에서 LG가 접전 끝에 기아를 꺾고 단독 4위로 도약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만원 관중이 들어올 정도로 관심이 쏠렸던 LG와 KIA의 맞대결.

LG는 외국인 투수 허프를,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5회까지 양 팀 선발의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해결사는 후반기 최고의 타자 오지환이었습니다.

오지환은 6회 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2타점 역전타를 쳐냈습니다.

LG는 선발 허프가 7회까지 두 점만 내주는 호투까지 펼쳐 KIA를 5대 3으로 꺾고 93일 만에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오지환(LG) : “저희가 4강 무조건 갑니다. 팀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저 역시 팀의 분위기를 밝게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넥센 황덕균은 무명의 설움을 날렸습니다.

입단 15년 차인 황덕균은 팀이 5대 0으로 뒤진 1회 등판해 5이닝 무실점, 생애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넥센은 타선의 뒷심까지 더해 KT에 10대 6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최형우는 SK전에서 시즌 44번째 2루타를 쳐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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