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속전속결’로 통산 5번째 금강장사

입력 2016.09.15 (21:52) 수정 2016.09.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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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수원시청의 이승호가 금강장사에 올랐습니다.

이승호는 공격적인 씨름을 바탕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호의 경기는 그야말로 속전속결이었습니다.

8강에서 만난 이민섭을 상대로 두 판을 이기는데 8초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4강에서도 팀 동료 문형석을 상대로 20초여 초 만에 두 판을 모두 잡아냈습니다.

결승에서도 이승호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생애 첫 장사결정전에 오른 김기선을 첫판부터 밀어부치며 잡채기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둘 째판에서는 큰 키를 이용한 배지기로 상대를 넘겼고,

셋 째판에서는 다시 1초 만에 잡채기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1초 만에 시작과 동시에 잡채기로 자신의 5번째 장사등극!”

이승호는 2014년 3월 보은 대회 이후 2년여 만에 금강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호(수원시청) :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앞으로도 멋진 경기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추석 금강장사를 노렸던 임태혁은 8강에서 박성윤에게 발목이 잡히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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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호, ‘속전속결’로 통산 5번째 금강장사
    • 입력 2016-09-15 22:04:35
    • 수정2016-09-15 23:29:59
    뉴스 9
<앵커 멘트>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수원시청의 이승호가 금강장사에 올랐습니다.

이승호는 공격적인 씨름을 바탕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호의 경기는 그야말로 속전속결이었습니다.

8강에서 만난 이민섭을 상대로 두 판을 이기는데 8초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4강에서도 팀 동료 문형석을 상대로 20초여 초 만에 두 판을 모두 잡아냈습니다.

결승에서도 이승호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생애 첫 장사결정전에 오른 김기선을 첫판부터 밀어부치며 잡채기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둘 째판에서는 큰 키를 이용한 배지기로 상대를 넘겼고,

셋 째판에서는 다시 1초 만에 잡채기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1초 만에 시작과 동시에 잡채기로 자신의 5번째 장사등극!”

이승호는 2014년 3월 보은 대회 이후 2년여 만에 금강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호(수원시청) :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앞으로도 멋진 경기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추석 금강장사를 노렸던 임태혁은 8강에서 박성윤에게 발목이 잡히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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