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집중 호우…침수 등 피해 속출
입력 2016.09.17 (19:00)
수정 2016.09.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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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퍼부은 남부지방에는 호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택 수 십 채가 물에 잠겼고 유출된 토사와 불어난 물에 도로 곳곳도 침수됐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던 등산객 구조도 잇따랐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폭우로 사람 키만큼이나 불어난 계곡물.
고립된 등산객 구조는 사다리로만 가능할 정돕니다.
오늘 오전 전남 담양 병풍산과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서는 등산객 5명이 폭우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남부 지방에는 주택과 상가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자녀들이 떠난 시골집 마당에는 토사가 밀려 들어와 집이 말그대로 난장판이 됐고, 저지대 가옥에는 물을 퍼 나를 새도 없이 비가 차 올라 겨울을 날 연탄마저 모두 망가졌습니다.
수확을 코 앞에 둔 노란 벼들도 맥 없이 쓰러졌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비구름이 동부권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현재는 전남 여수와 고흥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도 상당수 통제됐습니다.
여수를 오가는 여객선은 1개 항로를 제외하고 모두 운항이 중단됐고, 목포와 완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4개 노선은 운항이 통제된 상탭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추석에 섬을 찾은 귀성객 10만 9천 여명 가운데 만 5천 여명이 아직 섬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기상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빠른 귀경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퍼부은 남부지방에는 호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택 수 십 채가 물에 잠겼고 유출된 토사와 불어난 물에 도로 곳곳도 침수됐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던 등산객 구조도 잇따랐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폭우로 사람 키만큼이나 불어난 계곡물.
고립된 등산객 구조는 사다리로만 가능할 정돕니다.
오늘 오전 전남 담양 병풍산과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서는 등산객 5명이 폭우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남부 지방에는 주택과 상가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자녀들이 떠난 시골집 마당에는 토사가 밀려 들어와 집이 말그대로 난장판이 됐고, 저지대 가옥에는 물을 퍼 나를 새도 없이 비가 차 올라 겨울을 날 연탄마저 모두 망가졌습니다.
수확을 코 앞에 둔 노란 벼들도 맥 없이 쓰러졌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비구름이 동부권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현재는 전남 여수와 고흥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도 상당수 통제됐습니다.
여수를 오가는 여객선은 1개 항로를 제외하고 모두 운항이 중단됐고, 목포와 완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4개 노선은 운항이 통제된 상탭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추석에 섬을 찾은 귀성객 10만 9천 여명 가운데 만 5천 여명이 아직 섬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기상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빠른 귀경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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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 집중 호우…침수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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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17 19: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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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퍼부은 남부지방에는 호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택 수 십 채가 물에 잠겼고 유출된 토사와 불어난 물에 도로 곳곳도 침수됐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던 등산객 구조도 잇따랐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폭우로 사람 키만큼이나 불어난 계곡물.
고립된 등산객 구조는 사다리로만 가능할 정돕니다.
오늘 오전 전남 담양 병풍산과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서는 등산객 5명이 폭우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남부 지방에는 주택과 상가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자녀들이 떠난 시골집 마당에는 토사가 밀려 들어와 집이 말그대로 난장판이 됐고, 저지대 가옥에는 물을 퍼 나를 새도 없이 비가 차 올라 겨울을 날 연탄마저 모두 망가졌습니다.
수확을 코 앞에 둔 노란 벼들도 맥 없이 쓰러졌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비구름이 동부권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현재는 전남 여수와 고흥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도 상당수 통제됐습니다.
여수를 오가는 여객선은 1개 항로를 제외하고 모두 운항이 중단됐고, 목포와 완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4개 노선은 운항이 통제된 상탭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추석에 섬을 찾은 귀성객 10만 9천 여명 가운데 만 5천 여명이 아직 섬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기상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빠른 귀경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퍼부은 남부지방에는 호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주택 수 십 채가 물에 잠겼고 유출된 토사와 불어난 물에 도로 곳곳도 침수됐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던 등산객 구조도 잇따랐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런 폭우로 사람 키만큼이나 불어난 계곡물.
고립된 등산객 구조는 사다리로만 가능할 정돕니다.
오늘 오전 전남 담양 병풍산과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서는 등산객 5명이 폭우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시간당 5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남부 지방에는 주택과 상가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자녀들이 떠난 시골집 마당에는 토사가 밀려 들어와 집이 말그대로 난장판이 됐고, 저지대 가옥에는 물을 퍼 나를 새도 없이 비가 차 올라 겨울을 날 연탄마저 모두 망가졌습니다.
수확을 코 앞에 둔 노란 벼들도 맥 없이 쓰러졌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비구름이 동부권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현재는 전남 여수와 고흥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도 상당수 통제됐습니다.
여수를 오가는 여객선은 1개 항로를 제외하고 모두 운항이 중단됐고, 목포와 완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4개 노선은 운항이 통제된 상탭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추석에 섬을 찾은 귀성객 10만 9천 여명 가운데 만 5천 여명이 아직 섬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기상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빠른 귀경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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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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