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페루, 16세기 성당 건물 화재로 훼손 외

입력 2016.09.19 (10:47) 수정 2016.09.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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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16세기에 세워진 페루의 한 성당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페루 남부 쿠스코에 있는 '산 세바스티안' 성당인데요.

지난 16일,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80% 가량이 소실됐습니다.

성당 안에 있던 16세기 명화 20점과 조각상 등도 파손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대학교 축구팀 버스 사고…4명 사망

지난 토요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한 대학교 축구팀을 태운 버스가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는 타이어에 이상이 생겨 중심을 잃고 도로 중간의 가드레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지고, 5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中 슈퍼 태풍 ‘므란티’…사망·실종 43명

중국과 타이완을 강타한 슈퍼태풍 므란티로 인해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4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중국 푸젠 성에서는 18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저장 성에서는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고, 1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60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한 타이완에는, 므란티에 이어 태풍 말라카스까지 상륙하면서 교통편이 마비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독일 ‘옥토버페스트’ 개막…초반 손님 급감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독일 '옥토버페스트'가 지난 주말 뮌헨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83회를 맞는 옥토버페스트는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올해 개막 첫 주말 이틀간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에서 난민이 연루된 테러가 잇따라 일어났던 것이 방문객 급감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축제장에 경찰 600여 명이 배치되는 등 경비가 강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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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페루, 16세기 성당 건물 화재로 훼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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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9-19 11:19:2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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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16세기에 세워진 페루의 한 성당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페루 남부 쿠스코에 있는 '산 세바스티안' 성당인데요.

지난 16일,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80% 가량이 소실됐습니다.

성당 안에 있던 16세기 명화 20점과 조각상 등도 파손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대학교 축구팀 버스 사고…4명 사망

지난 토요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한 대학교 축구팀을 태운 버스가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는 타이어에 이상이 생겨 중심을 잃고 도로 중간의 가드레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지고, 50명 가까운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中 슈퍼 태풍 ‘므란티’…사망·실종 43명

중국과 타이완을 강타한 슈퍼태풍 므란티로 인해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4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중국 푸젠 성에서는 18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습니다.

저장 성에서는 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고, 1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60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한 타이완에는, 므란티에 이어 태풍 말라카스까지 상륙하면서 교통편이 마비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독일 ‘옥토버페스트’ 개막…초반 손님 급감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독일 '옥토버페스트'가 지난 주말 뮌헨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83회를 맞는 옥토버페스트는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올해 개막 첫 주말 이틀간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에서 난민이 연루된 테러가 잇따라 일어났던 것이 방문객 급감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축제장에 경찰 600여 명이 배치되는 등 경비가 강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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