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도 큰 진동…재난방송 ‘촉각’

입력 2016.09.19 (23:21) 수정 2016.09.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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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지진으로 울산에서도 큰 진동이 감지됐는데요, 일선 학교에서는 야간자율 학습이 중단됐고, 주민들이 아파트와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울산에서도 큰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119 소방본부에만 천5백여 건에 달하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습니다.

"건물이 균열이 발생했다", "창문이 심하게 흔들렸다" 등의 신고전화가 잇따랐지만, 큰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진이 나자마자 울산 지역 일부 고등학교들은 자율학습을 즉각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조치했습니다.

<인터뷰> 김창열(울산 신정고등학교 3학년) : "유리창이 심하게 흔들렸고, 흔들리자 마자 방송에서 운동장으로 대피하라고, 전 학년에 방송이 나와서 운동장으로 빨리 대피했어요."

또, 지진의 영향으로 울산에서도 KTX 열차 4대가 잠시 운행을 멈추기도 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급하게 대피하는 등 최근 잇따른 지진에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여진이 더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KBS 재난방송 등 방송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추후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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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19 23:23:55
    • 수정2016-09-20 0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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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진으로 울산에서도 큰 진동이 감지됐는데요, 일선 학교에서는 야간자율 학습이 중단됐고, 주민들이 아파트와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울산에서도 큰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119 소방본부에만 천5백여 건에 달하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습니다.

"건물이 균열이 발생했다", "창문이 심하게 흔들렸다" 등의 신고전화가 잇따랐지만, 큰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진이 나자마자 울산 지역 일부 고등학교들은 자율학습을 즉각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조치했습니다.

<인터뷰> 김창열(울산 신정고등학교 3학년) : "유리창이 심하게 흔들렸고, 흔들리자 마자 방송에서 운동장으로 대피하라고, 전 학년에 방송이 나와서 운동장으로 빨리 대피했어요."

또, 지진의 영향으로 울산에서도 KTX 열차 4대가 잠시 운행을 멈추기도 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급하게 대피하는 등 최근 잇따른 지진에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여진이 더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KBS 재난방송 등 방송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추후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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