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홈페이지 또 먹통…재난문자는 14분 뒤 발송

입력 2016.09.19 (23:25) 수정 2016.09.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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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 상황을 알려야할 국민안전처의 홈페이지는 이번에도 또 먹통이 됐습니다.

긴급재난문자는 지난번 지진 때보다도 오히려 더 늦어 이번엔 14분이 걸렸습니다.

박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후 8시 33분 지진이 발생하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또 장애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서비스 점검을 안내하는 내용이 전부.

지진 정보는 물론, 지진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 요령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안전처 홈페이지는 현재까지 제대로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처 홈페이지는 지난 12일 규모 5.8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5시간 넘게 다운된 바 있습니다.

안전처는 정부종합전산센터가 홈페이지 처리용량을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최대 80배까지 향상시켰다며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밝혔으나 이번에 다시 다운됐습니다.

긴급재난문자도 지진 발생 14분이 지난 오후 8시47분에 발송됐습니다.

안전처는 지난 12일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 발생 9분이 지나서야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 빈축을 샀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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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19 23:26:48
    • 수정2016-09-20 0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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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 상황을 알려야할 국민안전처의 홈페이지는 이번에도 또 먹통이 됐습니다.

긴급재난문자는 지난번 지진 때보다도 오히려 더 늦어 이번엔 14분이 걸렸습니다.

박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후 8시 33분 지진이 발생하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또 장애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서비스 점검을 안내하는 내용이 전부.

지진 정보는 물론, 지진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 요령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안전처 홈페이지는 현재까지 제대로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처 홈페이지는 지난 12일 규모 5.8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5시간 넘게 다운된 바 있습니다.

안전처는 정부종합전산센터가 홈페이지 처리용량을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최대 80배까지 향상시켰다며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밝혔으나 이번에 다시 다운됐습니다.

긴급재난문자도 지진 발생 14분이 지난 오후 8시47분에 발송됐습니다.

안전처는 지난 12일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 발생 9분이 지나서야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 빈축을 샀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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