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금메달 포기하고…“아우야 일어나”
입력 2016.09.20 (23:22)
수정 2016.09.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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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극한의 인내심을 요하는 스포츠죠.
철인 3종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형과 아우가 빛나는 형제애를 보여줬습니다.
금메달을 눈앞에 둔 영국의 조니 브라운리.
하지만, 결승선을 불과 700m 앞두고 열사병 증세를 보입니다.
몸을 가누지 못해 경기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를 상황.
이 때 뒤에서 부축하는 선수.
똑같은 성을 가슴에 단, 친 형입니다.
동생의 팔을 잡고 한 발 한 발 이끌어줍니다.
동생을 제쳐두고 1등을 할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3등으로 달리던 스페인 선수가 어부지리로 선두가 되지만, 형제는 꿋꿋이 함께 가는데요.
금메달을 포기한 형이 이번엔 동생의 등을 떠 밀어 먼저 결승점에 통과시켜 줍니다.
<녹취> 조니 브라운리(동생/철인3종 영국 대표) : "형이 저에게 할 수 있다고 하며 힘을 줬고 결승점에서 쓰러지는 저를 도왔어요."
철인3종의 라이벌이었던 브라운리 형제가 아름다운 스포츠정신과 형제애를 과시했습니다.
극한의 인내심을 요하는 스포츠죠.
철인 3종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형과 아우가 빛나는 형제애를 보여줬습니다.
금메달을 눈앞에 둔 영국의 조니 브라운리.
하지만, 결승선을 불과 700m 앞두고 열사병 증세를 보입니다.
몸을 가누지 못해 경기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를 상황.
이 때 뒤에서 부축하는 선수.
똑같은 성을 가슴에 단, 친 형입니다.
동생의 팔을 잡고 한 발 한 발 이끌어줍니다.
동생을 제쳐두고 1등을 할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3등으로 달리던 스페인 선수가 어부지리로 선두가 되지만, 형제는 꿋꿋이 함께 가는데요.
금메달을 포기한 형이 이번엔 동생의 등을 떠 밀어 먼저 결승점에 통과시켜 줍니다.
<녹취> 조니 브라운리(동생/철인3종 영국 대표) : "형이 저에게 할 수 있다고 하며 힘을 줬고 결승점에서 쓰러지는 저를 도왔어요."
철인3종의 라이벌이었던 브라운리 형제가 아름다운 스포츠정신과 형제애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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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0 23:29:02
- 수정2016-09-20 23:50:07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극한의 인내심을 요하는 스포츠죠.
철인 3종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형과 아우가 빛나는 형제애를 보여줬습니다.
금메달을 눈앞에 둔 영국의 조니 브라운리.
하지만, 결승선을 불과 700m 앞두고 열사병 증세를 보입니다.
몸을 가누지 못해 경기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를 상황.
이 때 뒤에서 부축하는 선수.
똑같은 성을 가슴에 단, 친 형입니다.
동생의 팔을 잡고 한 발 한 발 이끌어줍니다.
동생을 제쳐두고 1등을 할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3등으로 달리던 스페인 선수가 어부지리로 선두가 되지만, 형제는 꿋꿋이 함께 가는데요.
금메달을 포기한 형이 이번엔 동생의 등을 떠 밀어 먼저 결승점에 통과시켜 줍니다.
<녹취> 조니 브라운리(동생/철인3종 영국 대표) : "형이 저에게 할 수 있다고 하며 힘을 줬고 결승점에서 쓰러지는 저를 도왔어요."
철인3종의 라이벌이었던 브라운리 형제가 아름다운 스포츠정신과 형제애를 과시했습니다.
극한의 인내심을 요하는 스포츠죠.
철인 3종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형과 아우가 빛나는 형제애를 보여줬습니다.
금메달을 눈앞에 둔 영국의 조니 브라운리.
하지만, 결승선을 불과 700m 앞두고 열사병 증세를 보입니다.
몸을 가누지 못해 경기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를 상황.
이 때 뒤에서 부축하는 선수.
똑같은 성을 가슴에 단, 친 형입니다.
동생의 팔을 잡고 한 발 한 발 이끌어줍니다.
동생을 제쳐두고 1등을 할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3등으로 달리던 스페인 선수가 어부지리로 선두가 되지만, 형제는 꿋꿋이 함께 가는데요.
금메달을 포기한 형이 이번엔 동생의 등을 떠 밀어 먼저 결승점에 통과시켜 줍니다.
<녹취> 조니 브라운리(동생/철인3종 영국 대표) : "형이 저에게 할 수 있다고 하며 힘을 줬고 결승점에서 쓰러지는 저를 도왔어요."
철인3종의 라이벌이었던 브라운리 형제가 아름다운 스포츠정신과 형제애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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