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재개, 팽팽한 긴장 여전

입력 2002.07.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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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전 사태로 발이 묶였던 서해 5도 어민들의 조업이 오늘부터 정상화됐습니다마는 안개 때문에 출항하지 못했습니다.
연평도에 위성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
⊙기자: 네, 김덕원입니다.
⊙앵커: 어민들이 오늘 밤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겠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항구에 묶여 있는 어선들은 모든 조업준비 작업을 마치고 내일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6시 이곳에 묶여 있는 모든 어선들은 인근 해역으로 달려나갈 예정입니다.
어선들은 해상에 설치해 놓은 어망을 끌어올려 꽃게를 털어내는 등 오랜만에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게 됩니다.
남북 교전이 벌어진 뒤 닷새 만의 일입니다.
조업금지조치가 해제된 것은 오늘 오후 1시부터입니다.
이에 따라 어부들은 배를 정비했고 어업지도소는 선장 등에게 안전한 조업활동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조업재개를 앞두고 갑자기 짙은 안개가 끼어 어선들은 출항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해군의 경계가 강화된 가운데 연평도는 점차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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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업 재개, 팽팽한 긴장 여전
    • 입력 2002-07-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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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전 사태로 발이 묶였던 서해 5도 어민들의 조업이 오늘부터 정상화됐습니다마는 안개 때문에 출항하지 못했습니다. 연평도에 위성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 ⊙기자: 네, 김덕원입니다. ⊙앵커: 어민들이 오늘 밤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겠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항구에 묶여 있는 어선들은 모든 조업준비 작업을 마치고 내일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6시 이곳에 묶여 있는 모든 어선들은 인근 해역으로 달려나갈 예정입니다. 어선들은 해상에 설치해 놓은 어망을 끌어올려 꽃게를 털어내는 등 오랜만에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게 됩니다. 남북 교전이 벌어진 뒤 닷새 만의 일입니다. 조업금지조치가 해제된 것은 오늘 오후 1시부터입니다. 이에 따라 어부들은 배를 정비했고 어업지도소는 선장 등에게 안전한 조업활동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조업재개를 앞두고 갑자기 짙은 안개가 끼어 어선들은 출항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해군의 경계가 강화된 가운데 연평도는 점차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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