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손흥민에 쓴소리 “불손한 태도 바꿔야”

입력 2016.09.26 (21:50) 수정 2016.09.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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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손흥민에게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대표팀에서 불손한 태도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기자회견 자리.

최근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슈틸리케 감독은 의외의 답변을 했습니다.

손흥민의 경기력은 좋지만 대표팀 내에서 불손한 태도는 고쳐야 한다고 작심한 듯 말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의 태도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팬이 TV로 보고 있는데 불손한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감독이 말한 불손한 태도란 최근 A매치에서 교체되면서 수건을 던지고, 물병을 발로 차는 등 팀워크를 해칠 수 있는 행동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성용과 이청용도 최근 소속팀 감독과 문제가 있었다며 에너지를 그라운드에 쏟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규율을 잡아줄 수 있는 베테랑 곽태휘를 지난 경기에 뽑지 않은 건 자신의 실수였다고도 말해 대표팀 내 잡음을 드러내면서까지 분위기 쇄신을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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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 손흥민에 쓴소리 “불손한 태도 바꿔야”
    • 입력 2016-09-26 21:56:12
    • 수정2016-09-26 22: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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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손흥민에게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대표팀에서 불손한 태도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기자회견 자리.

최근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슈틸리케 감독은 의외의 답변을 했습니다.

손흥민의 경기력은 좋지만 대표팀 내에서 불손한 태도는 고쳐야 한다고 작심한 듯 말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의 태도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팬이 TV로 보고 있는데 불손한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감독이 말한 불손한 태도란 최근 A매치에서 교체되면서 수건을 던지고, 물병을 발로 차는 등 팀워크를 해칠 수 있는 행동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성용과 이청용도 최근 소속팀 감독과 문제가 있었다며 에너지를 그라운드에 쏟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규율을 잡아줄 수 있는 베테랑 곽태휘를 지난 경기에 뽑지 않은 건 자신의 실수였다고도 말해 대표팀 내 잡음을 드러내면서까지 분위기 쇄신을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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