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WHO “세계 인구 92% 기준 초과 공기 오염 노출” 외

입력 2016.09.28 (10:50) 수정 2016.09.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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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92%가 공기 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기 환경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 WHO가 전 세계 3천 곳의 대기오염 입자를 측정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해마다 약 650만 명이 대기 오염 관련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공기 오염의 주원인은 비효율적인 교통수단과 가정용 연료, 산업 활동 등이었습니다.

美 주택 가스폭발 사고…소방관 1명 사망

미국 뉴욕에서 주택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한 가정집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소방관들이 출동해 집안을 살펴보던 중, 폭발이 난 건데요.

소방관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소방관 9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국은 이 주택이 마약 제조 시설로 사용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버스 안 난투극으로 11명 부상

터키 이스탄불의 시내버스 안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가 결국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승객과 운전기사가 계속해서 말다툼을 벌이더니, 갑자기 승객이 우산으로 공격을 합니다.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이 버스는 반대편 버스와 정면충돌을 하고 말았는데요.

옆에서 달리던 승용차 3대까지 사고에 휘말렸고, 총 1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노르웨이, 10살 소년 성전환…정부 허가

노르웨이의 10살 소년이 정부의 허가 아래 여성으로 성을 바꾸게 됐습니다.

아드리안이라는 이름으로 살던 소년은 남자로 태어났지만 늘 여성의 정체성을 느꼈습니다.

이름도 안나로 개명했고, 마침내 정부의 허가를 받아 여권 성별 표기를 여성으로 바꿀 수 있게 됐습니다.

노르웨이에서 6살 이상이면 성전환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부모의 동의 아래 법적 성별을 바꿀 수 있는 법이 생긴 건데요.

노르웨이 당국은 성 소수자들의 권익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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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8 10:51:37
    • 수정2016-09-28 11: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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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92%가 공기 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기 환경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 WHO가 전 세계 3천 곳의 대기오염 입자를 측정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해마다 약 650만 명이 대기 오염 관련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공기 오염의 주원인은 비효율적인 교통수단과 가정용 연료, 산업 활동 등이었습니다.

美 주택 가스폭발 사고…소방관 1명 사망

미국 뉴욕에서 주택 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한 가정집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소방관들이 출동해 집안을 살펴보던 중, 폭발이 난 건데요.

소방관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소방관 9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국은 이 주택이 마약 제조 시설로 사용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버스 안 난투극으로 11명 부상

터키 이스탄불의 시내버스 안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가 결국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승객과 운전기사가 계속해서 말다툼을 벌이더니, 갑자기 승객이 우산으로 공격을 합니다.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이 버스는 반대편 버스와 정면충돌을 하고 말았는데요.

옆에서 달리던 승용차 3대까지 사고에 휘말렸고, 총 1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노르웨이, 10살 소년 성전환…정부 허가

노르웨이의 10살 소년이 정부의 허가 아래 여성으로 성을 바꾸게 됐습니다.

아드리안이라는 이름으로 살던 소년은 남자로 태어났지만 늘 여성의 정체성을 느꼈습니다.

이름도 안나로 개명했고, 마침내 정부의 허가를 받아 여권 성별 표기를 여성으로 바꿀 수 있게 됐습니다.

노르웨이에서 6살 이상이면 성전환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부모의 동의 아래 법적 성별을 바꿀 수 있는 법이 생긴 건데요.

노르웨이 당국은 성 소수자들의 권익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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