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란 씨 파크뷰 1억 수수 영장 청구
입력 2002.07.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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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창열 전 경기지사의 부인인 주혜란 씨가 검찰에 긴급 체포돼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부터 소환조사를 받아온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의 부인 주혜란 씨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파크뷰 시행사인 H-1 개발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입니다.
주 씨가 H-1 개발의 홍원표 회장을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중순입니다.
초등학교 동창사이인 시사평론가 김 모씨의 소개로 경기도지사 관사에서 직접 홍 씨를 만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사 관리인: 사모님이 관사에 계시는 시간이 별로 없었거든요, 행사장에 다녀야하니까.
누가 왔었다는 것은 말할 수 없죠.
⊙기자: 주 씨는 얼마 뒤 경기도가 결정권을 가진 건축허가 사전승인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조카 손 모씨를 통해 홍 회장으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 씨는 돈을 받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주 씨가 파크뷰 모델하우스를 지은 회사로부터 용인에 있는 자신의 81평형 아파트의 인테리어를 무료로 제공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병량 전 성남시장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지만 김 씨는 아직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전분양과 건축허가 과정을 정밀 조사해 온 검찰은 이제 파크뷰 비리사건의 막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부터 소환조사를 받아온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의 부인 주혜란 씨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파크뷰 시행사인 H-1 개발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입니다.
주 씨가 H-1 개발의 홍원표 회장을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중순입니다.
초등학교 동창사이인 시사평론가 김 모씨의 소개로 경기도지사 관사에서 직접 홍 씨를 만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사 관리인: 사모님이 관사에 계시는 시간이 별로 없었거든요, 행사장에 다녀야하니까.
누가 왔었다는 것은 말할 수 없죠.
⊙기자: 주 씨는 얼마 뒤 경기도가 결정권을 가진 건축허가 사전승인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조카 손 모씨를 통해 홍 회장으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 씨는 돈을 받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주 씨가 파크뷰 모델하우스를 지은 회사로부터 용인에 있는 자신의 81평형 아파트의 인테리어를 무료로 제공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병량 전 성남시장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지만 김 씨는 아직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전분양과 건축허가 과정을 정밀 조사해 온 검찰은 이제 파크뷰 비리사건의 막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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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혜란 씨 파크뷰 1억 수수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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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임창열 전 경기지사의 부인인 주혜란 씨가 검찰에 긴급 체포돼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부터 소환조사를 받아온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의 부인 주혜란 씨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파크뷰 시행사인 H-1 개발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입니다.
주 씨가 H-1 개발의 홍원표 회장을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중순입니다.
초등학교 동창사이인 시사평론가 김 모씨의 소개로 경기도지사 관사에서 직접 홍 씨를 만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사 관리인: 사모님이 관사에 계시는 시간이 별로 없었거든요, 행사장에 다녀야하니까.
누가 왔었다는 것은 말할 수 없죠.
⊙기자: 주 씨는 얼마 뒤 경기도가 결정권을 가진 건축허가 사전승인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조카 손 모씨를 통해 홍 회장으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 씨는 돈을 받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주 씨가 파크뷰 모델하우스를 지은 회사로부터 용인에 있는 자신의 81평형 아파트의 인테리어를 무료로 제공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병량 전 성남시장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지만 김 씨는 아직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전분양과 건축허가 과정을 정밀 조사해 온 검찰은 이제 파크뷰 비리사건의 막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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