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챔피언 최요삼 '준비는 끝났다'

입력 2002.07.0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최요삼이 오는 6일 도전자 멕시코의 아르세의를 상대로 4차 방어전을 갖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차례의 방어전을 모두 시원한 KO로 장식한 챔피언 최요삼.
멕시코 도전자 아르세를 상대로 타이틀 4차방어에 나섭니다.
지명 방어전인 이번 경기는 최요삼의 롱런 여부가 걸린 중요한 일전입니다.
한때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도 겪었지만 최요삼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5월 섭씨 38도를 웃도는 필리핀에서 3주 동안 구슬땀을 흘렸고 지금까지 스파링만 140회가 넘는 지옥훈련을 소화해냈습니다.
오늘 공개 스파링에서 최상의 몸상태를 선보인 최요삼은 멋진 승리로 한국 프로복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요삼(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대한민국 챔피언은 하나입니다.
저를 많이 지켜봐 주시고 모르겠어요.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기자: 도전자 아르세 역시 승리를 장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WBO 세계챔피언을 지낸 아르세는 제2의 차베스로 불릴 만큼 멕시코의 떠오르는 복싱 영웅입니다.
29승 1무 3패, 21KO의 화려한 전적에서 보듯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어 접전이 예상됩니다.
⊙아르세(멕시코 도전자): 100% 승리를 장담합니다.
KO로 승자가 될 것입니다.
⊙기자: KBS는 오는 6일 최요삼과 아르세의 타이틀전을 오후 2시 50분부터 제2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 챔피언 최요삼 '준비는 끝났다'
    • 입력 2002-07-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국내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최요삼이 오는 6일 도전자 멕시코의 아르세의를 상대로 4차 방어전을 갖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차례의 방어전을 모두 시원한 KO로 장식한 챔피언 최요삼. 멕시코 도전자 아르세를 상대로 타이틀 4차방어에 나섭니다. 지명 방어전인 이번 경기는 최요삼의 롱런 여부가 걸린 중요한 일전입니다. 한때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도 겪었지만 최요삼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5월 섭씨 38도를 웃도는 필리핀에서 3주 동안 구슬땀을 흘렸고 지금까지 스파링만 140회가 넘는 지옥훈련을 소화해냈습니다. 오늘 공개 스파링에서 최상의 몸상태를 선보인 최요삼은 멋진 승리로 한국 프로복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요삼(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대한민국 챔피언은 하나입니다. 저를 많이 지켜봐 주시고 모르겠어요.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기자: 도전자 아르세 역시 승리를 장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WBO 세계챔피언을 지낸 아르세는 제2의 차베스로 불릴 만큼 멕시코의 떠오르는 복싱 영웅입니다. 29승 1무 3패, 21KO의 화려한 전적에서 보듯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어 접전이 예상됩니다. ⊙아르세(멕시코 도전자): 100% 승리를 장담합니다. KO로 승자가 될 것입니다. ⊙기자: KBS는 오는 6일 최요삼과 아르세의 타이틀전을 오후 2시 50분부터 제2텔레비전으로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