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모터쇼 개막…‘친환경·유럽풍’ 강조

입력 2016.09.30 (19:17) 수정 2016.09.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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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파리 모터쇼가 어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모터쇼는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와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이 강조된 차량들이 선보였습니다.

파리의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옅은 연무를 뚫고 등장하는 이 자동차는 컨셉트카로는 보기 드문 스포츠카입니다.

전장 6미터에 유려한 곡선이 아름다운 이 차량은 모터쇼의 꽃은 컨셉트카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파리 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영향인 듯 파리 모터쇼의 최대 화두는 전기 차량 같은 친환경 차량이었습니다.

독일의 BMW는 기존 전기차의 베터리 성능을 50% 향상 시킨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고 벤츠는 EQ라는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라인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디에터 제슈 메르세트(벤츠 승용차 부분 대표) : "2025년까지 벤츠는 10종류의 완전한 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시장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우리나라 완성차 업계는 유럽 시장 공략이라는 실질적인 목표를 뚜렷이 했습니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 모델인 i30 신형을 전면에 내세웠고 기아차는 프라이드의 후속 유럽형 모델인 '리오'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모두 유럽에서 인기있는 해치백 스타일입니다.

<인터뷰> 아터 마틴(기아차 유럽 마케팅부사장) : "우선은 디자인입니다. 유럽사람들은 세단 디자인보다는 해치백 디자인을 더 매력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쌍용은 유럽에서 나름 선전한 티보리의 후속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고급형 SUV 시장을 노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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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모터쇼 개막…‘친환경·유럽풍’ 강조
    • 입력 2016-09-30 19:20:29
    • 수정2016-09-30 19: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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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파리 모터쇼가 어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모터쇼는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와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이 강조된 차량들이 선보였습니다.

파리의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옅은 연무를 뚫고 등장하는 이 자동차는 컨셉트카로는 보기 드문 스포츠카입니다.

전장 6미터에 유려한 곡선이 아름다운 이 차량은 모터쇼의 꽃은 컨셉트카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파리 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최근 불거진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영향인 듯 파리 모터쇼의 최대 화두는 전기 차량 같은 친환경 차량이었습니다.

독일의 BMW는 기존 전기차의 베터리 성능을 50% 향상 시킨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고 벤츠는 EQ라는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라인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디에터 제슈 메르세트(벤츠 승용차 부분 대표) : "2025년까지 벤츠는 10종류의 완전한 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시장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우리나라 완성차 업계는 유럽 시장 공략이라는 실질적인 목표를 뚜렷이 했습니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 모델인 i30 신형을 전면에 내세웠고 기아차는 프라이드의 후속 유럽형 모델인 '리오'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모두 유럽에서 인기있는 해치백 스타일입니다.

<인터뷰> 아터 마틴(기아차 유럽 마케팅부사장) : "우선은 디자인입니다. 유럽사람들은 세단 디자인보다는 해치백 디자인을 더 매력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쌍용은 유럽에서 나름 선전한 티보리의 후속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고급형 SUV 시장을 노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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