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마지막 내한

입력 2016.09.30 (19:19) 수정 2016.09.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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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성악가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75살 나이로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내한공연 무대에 오릅니다.

한국 팬과 한국 노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도밍고는 우리의 가곡도 직접 부를 예정입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세기 최고의 테너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플라시도 도밍고.

1990년 파바로티, 카레라스와 함께 한 쓰리 테너 공연은 지금도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75살이 된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가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생애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내한 공연 무대에서 한국의 젊은 성악가 4명과 함께 호흡을 맞춥니다.

<인터뷰> 플라시도 도밍고(성악가) : "이 음악가들에게 한국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를 지켜보는 것이 제겐 굉장히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지휘자로도 나서 한국 관객들의 취향에 맞는 음악들을 들려줍니다.

<인터뷰> 플라시도 도밍고(성악가) : "한국의 관객들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저희가 존재하지 않았을 거란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도밍고는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곡으로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한국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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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기의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마지막 내한
    • 입력 2016-09-30 19:21:30
    • 수정2016-09-30 19:30:08
    뉴스 7
<앵커 멘트>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성악가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75살 나이로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내한공연 무대에 오릅니다.

한국 팬과 한국 노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도밍고는 우리의 가곡도 직접 부를 예정입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세기 최고의 테너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플라시도 도밍고.

1990년 파바로티, 카레라스와 함께 한 쓰리 테너 공연은 지금도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75살이 된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가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생애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내한 공연 무대에서 한국의 젊은 성악가 4명과 함께 호흡을 맞춥니다.

<인터뷰> 플라시도 도밍고(성악가) : "이 음악가들에게 한국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를 지켜보는 것이 제겐 굉장히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지휘자로도 나서 한국 관객들의 취향에 맞는 음악들을 들려줍니다.

<인터뷰> 플라시도 도밍고(성악가) : "한국의 관객들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저희가 존재하지 않았을 거란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도밍고는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곡으로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한국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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