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골퍼’ 김인경, 6년 만의 LPGA 우승
입력 2016.10.03 (06:23)
수정 2016.10.03 (07: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년전 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에서 김인경은 퍼트 실수로 아깝게 우승을 놓쳐 비운의 골퍼로 불렸는데요.
김인경이 LPGA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해, 이른바 '퍼트의 저주'를 떨쳐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에 3타차 3위로 출발한 김인경은 마지막 날 우드샷이 잘 맞았습니다.
허미정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던 파5 16번 홀.
김인경은 우드를 잡고 투온 공략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자로 잰듯한 퍼팅으로 이글을 잡아낸 김인경은 한 타차로 쫓기던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도 우드로 투온에 성공했습니다.
침착하게 버디를 얻은 김인경은 최종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는 대역전극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0년 오초아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6년 만의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인경(한화) : "다른 선수들에게 부담을 줬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만의 플레이를 했고 잘해냈습니다."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50㎝짜리 챔피언 퍼팅을 놓친 뒤 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던 김인경이었기에 이번 우승이 더욱 남달랐습니다.
국내 여자골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선 김민선이 1년 7개월 만에 정상에 섰습니다.
16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위기도 맞았지만, 다음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통산 3승째를 올렸습니다.
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에선 신인 김태우가 14언더파를 기록해 우승한 인도의 불라에 한 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4년전 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에서 김인경은 퍼트 실수로 아깝게 우승을 놓쳐 비운의 골퍼로 불렸는데요.
김인경이 LPGA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해, 이른바 '퍼트의 저주'를 떨쳐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에 3타차 3위로 출발한 김인경은 마지막 날 우드샷이 잘 맞았습니다.
허미정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던 파5 16번 홀.
김인경은 우드를 잡고 투온 공략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자로 잰듯한 퍼팅으로 이글을 잡아낸 김인경은 한 타차로 쫓기던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도 우드로 투온에 성공했습니다.
침착하게 버디를 얻은 김인경은 최종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는 대역전극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0년 오초아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6년 만의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인경(한화) : "다른 선수들에게 부담을 줬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만의 플레이를 했고 잘해냈습니다."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50㎝짜리 챔피언 퍼팅을 놓친 뒤 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던 김인경이었기에 이번 우승이 더욱 남달랐습니다.
국내 여자골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선 김민선이 1년 7개월 만에 정상에 섰습니다.
16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위기도 맞았지만, 다음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통산 3승째를 올렸습니다.
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에선 신인 김태우가 14언더파를 기록해 우승한 인도의 불라에 한 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운의 골퍼’ 김인경, 6년 만의 LPGA 우승
-
- 입력 2016-10-03 06:24:50
- 수정2016-10-03 07:30:52

<앵커 멘트>
4년전 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에서 김인경은 퍼트 실수로 아깝게 우승을 놓쳐 비운의 골퍼로 불렸는데요.
김인경이 LPGA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해, 이른바 '퍼트의 저주'를 떨쳐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에 3타차 3위로 출발한 김인경은 마지막 날 우드샷이 잘 맞았습니다.
허미정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던 파5 16번 홀.
김인경은 우드를 잡고 투온 공략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자로 잰듯한 퍼팅으로 이글을 잡아낸 김인경은 한 타차로 쫓기던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도 우드로 투온에 성공했습니다.
침착하게 버디를 얻은 김인경은 최종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는 대역전극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0년 오초아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6년 만의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인경(한화) : "다른 선수들에게 부담을 줬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만의 플레이를 했고 잘해냈습니다."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50㎝짜리 챔피언 퍼팅을 놓친 뒤 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던 김인경이었기에 이번 우승이 더욱 남달랐습니다.
국내 여자골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선 김민선이 1년 7개월 만에 정상에 섰습니다.
16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위기도 맞았지만, 다음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통산 3승째를 올렸습니다.
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에선 신인 김태우가 14언더파를 기록해 우승한 인도의 불라에 한 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4년전 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에서 김인경은 퍼트 실수로 아깝게 우승을 놓쳐 비운의 골퍼로 불렸는데요.
김인경이 LPGA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해, 이른바 '퍼트의 저주'를 떨쳐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에 3타차 3위로 출발한 김인경은 마지막 날 우드샷이 잘 맞았습니다.
허미정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던 파5 16번 홀.
김인경은 우드를 잡고 투온 공략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자로 잰듯한 퍼팅으로 이글을 잡아낸 김인경은 한 타차로 쫓기던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도 우드로 투온에 성공했습니다.
침착하게 버디를 얻은 김인경은 최종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는 대역전극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0년 오초아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6년 만의 우승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인경(한화) : "다른 선수들에게 부담을 줬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만의 플레이를 했고 잘해냈습니다."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50㎝짜리 챔피언 퍼팅을 놓친 뒤 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던 김인경이었기에 이번 우승이 더욱 남달랐습니다.
국내 여자골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선 김민선이 1년 7개월 만에 정상에 섰습니다.
16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위기도 맞았지만, 다음 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통산 3승째를 올렸습니다.
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에선 신인 김태우가 14언더파를 기록해 우승한 인도의 불라에 한 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
송재혁 기자 songjh@kbs.co.kr
송재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