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북핵 해결로 진정한 평화시대 열어야”

입력 2016.10.03 (19:05) 수정 2016.10.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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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천절 경축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핵 문제를 해결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치권은 홍익인간의 이념을 되새기자면서도, 정국 현안에 대해선 인식차를 보였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4348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오늘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와 함께 여야 당 대표, 사회 각계 인사 등 모두 3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경축사에서 지금까지의 성취를 바탕으로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선진국가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 해결을 통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단호한 의지를 갖고 북한의 핵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 취해 나가겠습니다."

정치권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새기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현안의 우선순위를 두고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한반도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먼저 강조한 뒤, 청년 일자리 문제 등 민생도 어렵다며 정치권의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배치와 누리과정 예산 문제, 미르재단 의혹 등 현안이 쌓여있다며, 무너진 민생경제와 후퇴한 민주주의 회복이 시급하다고 맞섰습니다.

또, 국민의당도 청년실업과 양극화 등 민생현안 해결을 우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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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북핵 해결로 진정한 평화시대 열어야”
    • 입력 2016-10-03 19:07:44
    • 수정2016-10-03 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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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천절 경축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핵 문제를 해결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치권은 홍익인간의 이념을 되새기자면서도, 정국 현안에 대해선 인식차를 보였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4348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오늘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와 함께 여야 당 대표, 사회 각계 인사 등 모두 3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황교안 총리는 경축사에서 지금까지의 성취를 바탕으로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선진국가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 해결을 통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단호한 의지를 갖고 북한의 핵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 취해 나가겠습니다."

정치권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새기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현안의 우선순위를 두고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한반도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먼저 강조한 뒤, 청년 일자리 문제 등 민생도 어렵다며 정치권의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배치와 누리과정 예산 문제, 미르재단 의혹 등 현안이 쌓여있다며, 무너진 민생경제와 후퇴한 민주주의 회복이 시급하다고 맞섰습니다.

또, 국민의당도 청년실업과 양극화 등 민생현안 해결을 우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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