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플라스틱 용기 대신 친환경 제품 속속 등장

입력 2016.10.04 (12:49) 수정 2016.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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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접시.

프랑스가 이 같은 일회용 식기류와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세계 최초로 통과시켰습니다.

오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새 법에 따르면 일회용 식기류를 만들 때 재료의 50%는 퇴비로 쓸 수 있는 생물학적 원료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시행을 앞두고 시중에는 벌써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다양한 친환경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다(일회용품 제조 업체) : "대나무 포크, 사탕수수 펄프로 만든 접시, 마분지로 만든 컵 등 생물 분해성 원료 제품들이 이미 많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음식점이나 배달 업체, 슈퍼마켓 등에서도 플라스틱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도시락 업체는 가격은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두 배나 비싸지만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 생물 분해성 재료로 만든 식기와 용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줄이려는 정부의 조처에 맞춰 업체들과 일반 소비자들도 변화에 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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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플라스틱 용기 대신 친환경 제품 속속 등장
    • 입력 2016-10-04 12:49:41
    • 수정2016-10-04 12:53:04
    뉴스 12
<리포트>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접시.

프랑스가 이 같은 일회용 식기류와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세계 최초로 통과시켰습니다.

오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새 법에 따르면 일회용 식기류를 만들 때 재료의 50%는 퇴비로 쓸 수 있는 생물학적 원료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시행을 앞두고 시중에는 벌써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다양한 친환경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다(일회용품 제조 업체) : "대나무 포크, 사탕수수 펄프로 만든 접시, 마분지로 만든 컵 등 생물 분해성 원료 제품들이 이미 많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음식점이나 배달 업체, 슈퍼마켓 등에서도 플라스틱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도시락 업체는 가격은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두 배나 비싸지만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 생물 분해성 재료로 만든 식기와 용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줄이려는 정부의 조처에 맞춰 업체들과 일반 소비자들도 변화에 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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