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이어 태풍…경주 2차 피해 ‘긴장’
입력 2016.10.04 (21:09)
수정 2016.10.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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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지진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이 된 경주도 북상하는 태풍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아직도 한창 복구작업이 진행중이어서, 태풍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와를 짜 맞추는 와공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태풍 영향으로 경주에도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복구 작업이 더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한규식(기와공) : "비 왔을 때 누수가 생기니까 그게 문제죠. 이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누수가 생겨버리면 큰 낭패죠."
집집마다 천막이 날아가지는 않을까 모래주머니로 눌러놨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녹취> 지진 피해 주민 : "태풍 온다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까 이쪽에 천막 친 게 너무 펄럭이고 날리니까, 날리니까 비도 안 샙니까! 그게 걱정이 돼서..."
계속된 여진으로 지진 피해 복구가 늦어지면서 천 9백여 가구는 지붕이 부서진 채 태풍을 맞게 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최대 풍속 3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면서 주민들은 이처럼 임시방편으로 보수한 지붕이 또 파손될까 걱정이 큽니다.
경주시는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독거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인력을 우선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태(경주시 황남동 동장) : "저녁부터 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저희 직원하고 통장님들과 같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또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진에 이은 태풍이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경주지역 주민들은 또다시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지난달 지진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이 된 경주도 북상하는 태풍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아직도 한창 복구작업이 진행중이어서, 태풍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와를 짜 맞추는 와공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태풍 영향으로 경주에도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복구 작업이 더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한규식(기와공) : "비 왔을 때 누수가 생기니까 그게 문제죠. 이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누수가 생겨버리면 큰 낭패죠."
집집마다 천막이 날아가지는 않을까 모래주머니로 눌러놨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녹취> 지진 피해 주민 : "태풍 온다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까 이쪽에 천막 친 게 너무 펄럭이고 날리니까, 날리니까 비도 안 샙니까! 그게 걱정이 돼서..."
계속된 여진으로 지진 피해 복구가 늦어지면서 천 9백여 가구는 지붕이 부서진 채 태풍을 맞게 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최대 풍속 3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면서 주민들은 이처럼 임시방편으로 보수한 지붕이 또 파손될까 걱정이 큽니다.
경주시는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독거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인력을 우선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태(경주시 황남동 동장) : "저녁부터 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저희 직원하고 통장님들과 같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또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진에 이은 태풍이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경주지역 주민들은 또다시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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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 이어 태풍…경주 2차 피해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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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4 21:10:42
- 수정2016-10-04 22: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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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진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이 된 경주도 북상하는 태풍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아직도 한창 복구작업이 진행중이어서, 태풍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와를 짜 맞추는 와공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태풍 영향으로 경주에도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복구 작업이 더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한규식(기와공) : "비 왔을 때 누수가 생기니까 그게 문제죠. 이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누수가 생겨버리면 큰 낭패죠."
집집마다 천막이 날아가지는 않을까 모래주머니로 눌러놨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녹취> 지진 피해 주민 : "태풍 온다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까 이쪽에 천막 친 게 너무 펄럭이고 날리니까, 날리니까 비도 안 샙니까! 그게 걱정이 돼서..."
계속된 여진으로 지진 피해 복구가 늦어지면서 천 9백여 가구는 지붕이 부서진 채 태풍을 맞게 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최대 풍속 3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면서 주민들은 이처럼 임시방편으로 보수한 지붕이 또 파손될까 걱정이 큽니다.
경주시는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독거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인력을 우선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태(경주시 황남동 동장) : "저녁부터 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저희 직원하고 통장님들과 같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또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진에 이은 태풍이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경주지역 주민들은 또다시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지난달 지진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이 된 경주도 북상하는 태풍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아직도 한창 복구작업이 진행중이어서, 태풍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와를 짜 맞추는 와공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태풍 영향으로 경주에도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복구 작업이 더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한규식(기와공) : "비 왔을 때 누수가 생기니까 그게 문제죠. 이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누수가 생겨버리면 큰 낭패죠."
집집마다 천막이 날아가지는 않을까 모래주머니로 눌러놨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녹취> 지진 피해 주민 : "태풍 온다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까 이쪽에 천막 친 게 너무 펄럭이고 날리니까, 날리니까 비도 안 샙니까! 그게 걱정이 돼서..."
계속된 여진으로 지진 피해 복구가 늦어지면서 천 9백여 가구는 지붕이 부서진 채 태풍을 맞게 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최대 풍속 3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면서 주민들은 이처럼 임시방편으로 보수한 지붕이 또 파손될까 걱정이 큽니다.
경주시는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독거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인력을 우선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태(경주시 황남동 동장) : "저녁부터 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저희 직원하고 통장님들과 같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또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진에 이은 태풍이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경주지역 주민들은 또다시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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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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