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여수…선박 27,000척 대피

입력 2016.10.04 (23:07) 수정 2016.10.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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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차바는 차츰 북상해 호남 지방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2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남 여수 국동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한글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비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북상하는 태풍 '차바'의 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잠시 뒤부터 이곳 여수를 비롯한 전남 남해안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호남 전지역에도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여수 간여암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6미터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거센 파도에 대비해 전남 지역 어선 2만 7천여 척은 여수항과 목포항 등 주요 항구에 대피해 있습니다.

강한 비도 예상되는데요.

태풍이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호남지방에는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전남 동부 남해안 등 많은 곳에는 2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내일 오전 9시쯤 이곳 여수 남동쪽 해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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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여수…선박 27,000척 대피
    • 입력 2016-10-04 23:08:29
    • 수정2016-10-04 23: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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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차바는 차츰 북상해 호남 지방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2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남 여수 국동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한글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비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북상하는 태풍 '차바'의 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잠시 뒤부터 이곳 여수를 비롯한 전남 남해안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호남 전지역에도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여수 간여암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6미터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거센 파도에 대비해 전남 지역 어선 2만 7천여 척은 여수항과 목포항 등 주요 항구에 대피해 있습니다.

강한 비도 예상되는데요.

태풍이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호남지방에는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전남 동부 남해안 등 많은 곳에는 2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내일 오전 9시쯤 이곳 여수 남동쪽 해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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