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잠겼다’…태화강 범람에 울산 마비
입력 2016.10.06 (06:17)
수정 2016.10.0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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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8호 태풍 차바가 남해안을 관통하면서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울산은 한때 도시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물에 잠긴 울산의 모습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태화시장!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빗물이 차올랐습니다.
간판만 겨우 보일정도.
시장은 거대한 강으로 변했습니다.
태화강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
미처 옮기지 못한 자동차들이 장난감처럼 둥둥 떠올랐습니다.
<녹취> "이게 이게 아이고야 저거 좀 봐라, 차가 떠내려간다. 이게 바다입니까, 논입니까."
달리는 시내버스 안 흙탕물이 쉴새 없이 밀려듭니다.
시민들이 빗물을 막으려 애써 틈새를 메우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태화강의 지천인 무거천과 여천천 등 하천변은 모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삶과 죽음을 넘나든 시민들 어제 하루는 기억하기도 싫습니다.
<인터뷰> 나석자(울산 중구) : "비가 이렇게 밀려올 줄 모르고 갑자기 비가 많이 왔는데 목까지 넘칠 정도로 왔어요. 저도 몰랐는데, 어휴 무서워요."
어제 하루 울산에 쏟아진 비는 266밀리미터 도심하천이 범람한 울산은 도시기능을 상실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제18호 태풍 차바가 남해안을 관통하면서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울산은 한때 도시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물에 잠긴 울산의 모습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태화시장!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빗물이 차올랐습니다.
간판만 겨우 보일정도.
시장은 거대한 강으로 변했습니다.
태화강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
미처 옮기지 못한 자동차들이 장난감처럼 둥둥 떠올랐습니다.
<녹취> "이게 이게 아이고야 저거 좀 봐라, 차가 떠내려간다. 이게 바다입니까, 논입니까."
달리는 시내버스 안 흙탕물이 쉴새 없이 밀려듭니다.
시민들이 빗물을 막으려 애써 틈새를 메우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태화강의 지천인 무거천과 여천천 등 하천변은 모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삶과 죽음을 넘나든 시민들 어제 하루는 기억하기도 싫습니다.
<인터뷰> 나석자(울산 중구) : "비가 이렇게 밀려올 줄 모르고 갑자기 비가 많이 왔는데 목까지 넘칠 정도로 왔어요. 저도 몰랐는데, 어휴 무서워요."
어제 하루 울산에 쏟아진 비는 266밀리미터 도심하천이 범람한 울산은 도시기능을 상실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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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가 잠겼다’…태화강 범람에 울산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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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6 06:18:26
- 수정2016-10-06 07:24:39
<앵커 멘트>
제18호 태풍 차바가 남해안을 관통하면서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울산은 한때 도시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물에 잠긴 울산의 모습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태화시장!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빗물이 차올랐습니다.
간판만 겨우 보일정도.
시장은 거대한 강으로 변했습니다.
태화강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
미처 옮기지 못한 자동차들이 장난감처럼 둥둥 떠올랐습니다.
<녹취> "이게 이게 아이고야 저거 좀 봐라, 차가 떠내려간다. 이게 바다입니까, 논입니까."
달리는 시내버스 안 흙탕물이 쉴새 없이 밀려듭니다.
시민들이 빗물을 막으려 애써 틈새를 메우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태화강의 지천인 무거천과 여천천 등 하천변은 모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삶과 죽음을 넘나든 시민들 어제 하루는 기억하기도 싫습니다.
<인터뷰> 나석자(울산 중구) : "비가 이렇게 밀려올 줄 모르고 갑자기 비가 많이 왔는데 목까지 넘칠 정도로 왔어요. 저도 몰랐는데, 어휴 무서워요."
어제 하루 울산에 쏟아진 비는 266밀리미터 도심하천이 범람한 울산은 도시기능을 상실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제18호 태풍 차바가 남해안을 관통하면서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울산은 한때 도시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물에 잠긴 울산의 모습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태화시장!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빗물이 차올랐습니다.
간판만 겨우 보일정도.
시장은 거대한 강으로 변했습니다.
태화강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
미처 옮기지 못한 자동차들이 장난감처럼 둥둥 떠올랐습니다.
<녹취> "이게 이게 아이고야 저거 좀 봐라, 차가 떠내려간다. 이게 바다입니까, 논입니까."
달리는 시내버스 안 흙탕물이 쉴새 없이 밀려듭니다.
시민들이 빗물을 막으려 애써 틈새를 메우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태화강의 지천인 무거천과 여천천 등 하천변은 모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삶과 죽음을 넘나든 시민들 어제 하루는 기억하기도 싫습니다.
<인터뷰> 나석자(울산 중구) : "비가 이렇게 밀려올 줄 모르고 갑자기 비가 많이 왔는데 목까지 넘칠 정도로 왔어요. 저도 몰랐는데, 어휴 무서워요."
어제 하루 울산에 쏟아진 비는 266밀리미터 도심하천이 범람한 울산은 도시기능을 상실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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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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