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AEU FTA 정부차원 논의 시작
입력 2016.10.06 (09:51)
수정 2016.10.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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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EAEU, 유라시아연합과 한국간 FTA 체결을 위한 정부 간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우리의 경제 영역이 1700조 원 규모의 유라시아 시장으로까지 뻗어 나갈 좋은 기회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EAEU, 유라시아경제연합과 우리나라 정부 대표단이 어제 고위급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동안의 민간 공동연구를 마치고 정부 차원의 협의로 전환되는 시점입니다.
EAEU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5개 나라가 역내 관세장벽 철폐 등을 목표로 한 경제공동체입니다.
총 인구는 1억 8천만명에, 국내총생산은 1조 6천억 달러, 1700조원 규모입니다.
양측간 FTA가 체결되면 한국의 자동차, 합성수지 등 품목이 관세혜택을 받아 수출여건이 나아지고,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자원 확보가 쉬워집니다.
<녹취> 김학도(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 "EAEU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가능 성이 매우 큰 시장입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녹취> 김종경( 코트라 CIS 지역본부장) : "광활한 영토에 물류가 내륙운송하는데 도로·철도가 낙후돼 있어 물류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측은, 민간연구 결과를 토대로 FTA 협상에 필요한 국내 절차 등 후속조치를 향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공청회와 국회 보고 등의 절차가 필요하고, 유라시아경제연합측은 5개 회원국 각각의 국내 승인 절차를 거쳐야 돼서, FTA 협상 개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EAEU, 유라시아연합과 한국간 FTA 체결을 위한 정부 간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우리의 경제 영역이 1700조 원 규모의 유라시아 시장으로까지 뻗어 나갈 좋은 기회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EAEU, 유라시아경제연합과 우리나라 정부 대표단이 어제 고위급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동안의 민간 공동연구를 마치고 정부 차원의 협의로 전환되는 시점입니다.
EAEU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5개 나라가 역내 관세장벽 철폐 등을 목표로 한 경제공동체입니다.
총 인구는 1억 8천만명에, 국내총생산은 1조 6천억 달러, 1700조원 규모입니다.
양측간 FTA가 체결되면 한국의 자동차, 합성수지 등 품목이 관세혜택을 받아 수출여건이 나아지고,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자원 확보가 쉬워집니다.
<녹취> 김학도(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 "EAEU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가능 성이 매우 큰 시장입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녹취> 김종경( 코트라 CIS 지역본부장) : "광활한 영토에 물류가 내륙운송하는데 도로·철도가 낙후돼 있어 물류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측은, 민간연구 결과를 토대로 FTA 협상에 필요한 국내 절차 등 후속조치를 향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공청회와 국회 보고 등의 절차가 필요하고, 유라시아경제연합측은 5개 회원국 각각의 국내 승인 절차를 거쳐야 돼서, FTA 협상 개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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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EAEU FTA 정부차원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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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06 10:54:55

<앵커 멘트>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EAEU, 유라시아연합과 한국간 FTA 체결을 위한 정부 간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우리의 경제 영역이 1700조 원 규모의 유라시아 시장으로까지 뻗어 나갈 좋은 기회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EAEU, 유라시아경제연합과 우리나라 정부 대표단이 어제 고위급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동안의 민간 공동연구를 마치고 정부 차원의 협의로 전환되는 시점입니다.
EAEU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5개 나라가 역내 관세장벽 철폐 등을 목표로 한 경제공동체입니다.
총 인구는 1억 8천만명에, 국내총생산은 1조 6천억 달러, 1700조원 규모입니다.
양측간 FTA가 체결되면 한국의 자동차, 합성수지 등 품목이 관세혜택을 받아 수출여건이 나아지고,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자원 확보가 쉬워집니다.
<녹취> 김학도(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 "EAEU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가능 성이 매우 큰 시장입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녹취> 김종경( 코트라 CIS 지역본부장) : "광활한 영토에 물류가 내륙운송하는데 도로·철도가 낙후돼 있어 물류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측은, 민간연구 결과를 토대로 FTA 협상에 필요한 국내 절차 등 후속조치를 향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공청회와 국회 보고 등의 절차가 필요하고, 유라시아경제연합측은 5개 회원국 각각의 국내 승인 절차를 거쳐야 돼서, FTA 협상 개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EAEU, 유라시아연합과 한국간 FTA 체결을 위한 정부 간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우리의 경제 영역이 1700조 원 규모의 유라시아 시장으로까지 뻗어 나갈 좋은 기회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EAEU, 유라시아경제연합과 우리나라 정부 대표단이 어제 고위급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동안의 민간 공동연구를 마치고 정부 차원의 협의로 전환되는 시점입니다.
EAEU는 러시아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5개 나라가 역내 관세장벽 철폐 등을 목표로 한 경제공동체입니다.
총 인구는 1억 8천만명에, 국내총생산은 1조 6천억 달러, 1700조원 규모입니다.
양측간 FTA가 체결되면 한국의 자동차, 합성수지 등 품목이 관세혜택을 받아 수출여건이 나아지고,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자원 확보가 쉬워집니다.
<녹취> 김학도(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 "EAEU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가능 성이 매우 큰 시장입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녹취> 김종경( 코트라 CIS 지역본부장) : "광활한 영토에 물류가 내륙운송하는데 도로·철도가 낙후돼 있어 물류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측은, 민간연구 결과를 토대로 FTA 협상에 필요한 국내 절차 등 후속조치를 향후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공청회와 국회 보고 등의 절차가 필요하고, 유라시아경제연합측은 5개 회원국 각각의 국내 승인 절차를 거쳐야 돼서, FTA 협상 개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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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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