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풍 피해 본격 복구 시작…인명피해 늘어
입력 2016.10.06 (12:02)
수정 2016.10.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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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에서는 어제 밤부터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추가 인명피해가 나온 가운데 수색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울산 태화시장, 생활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밤새도록 쉴 틈이 없습니다.
지하에 가득 찬 물을 퍼내고, 집기류도 씻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하루 아침에 진흙탕으로 뒤덮인 가게.
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인터뷰> 김명숙(태화시장 상인) : "(복구를) 엄두를 못내서 이렇게 있어요. 늙은 사람이 돼서요. 어떻게 할 엄두가 안나요."
오늘 오전부터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웃한 경북과 대구에서도 지원팀을 보내왔고 군 병력 400여 명도 수해지역에 투입됐습니다.
추가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찬 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52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민 구조 활동을 위해 출동했다 실종됐던 119대원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울산에서만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침부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더 있는지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에서는 어제 밤부터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추가 인명피해가 나온 가운데 수색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울산 태화시장, 생활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밤새도록 쉴 틈이 없습니다.
지하에 가득 찬 물을 퍼내고, 집기류도 씻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하루 아침에 진흙탕으로 뒤덮인 가게.
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인터뷰> 김명숙(태화시장 상인) : "(복구를) 엄두를 못내서 이렇게 있어요. 늙은 사람이 돼서요. 어떻게 할 엄두가 안나요."
오늘 오전부터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웃한 경북과 대구에서도 지원팀을 보내왔고 군 병력 400여 명도 수해지역에 투입됐습니다.
추가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찬 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52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민 구조 활동을 위해 출동했다 실종됐던 119대원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울산에서만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침부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더 있는지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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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태풍 피해 본격 복구 시작…인명피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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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6 12:06:46
- 수정2016-10-06 12:12:44
<앵커 멘트>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에서는 어제 밤부터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추가 인명피해가 나온 가운데 수색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울산 태화시장, 생활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밤새도록 쉴 틈이 없습니다.
지하에 가득 찬 물을 퍼내고, 집기류도 씻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하루 아침에 진흙탕으로 뒤덮인 가게.
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인터뷰> 김명숙(태화시장 상인) : "(복구를) 엄두를 못내서 이렇게 있어요. 늙은 사람이 돼서요. 어떻게 할 엄두가 안나요."
오늘 오전부터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웃한 경북과 대구에서도 지원팀을 보내왔고 군 병력 400여 명도 수해지역에 투입됐습니다.
추가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찬 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52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민 구조 활동을 위해 출동했다 실종됐던 119대원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울산에서만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침부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더 있는지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에서는 어제 밤부터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추가 인명피해가 나온 가운데 수색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울산 태화시장, 생활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밤새도록 쉴 틈이 없습니다.
지하에 가득 찬 물을 퍼내고, 집기류도 씻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하루 아침에 진흙탕으로 뒤덮인 가게.
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인터뷰> 김명숙(태화시장 상인) : "(복구를) 엄두를 못내서 이렇게 있어요. 늙은 사람이 돼서요. 어떻게 할 엄두가 안나요."
오늘 오전부터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웃한 경북과 대구에서도 지원팀을 보내왔고 군 병력 400여 명도 수해지역에 투입됐습니다.
추가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찬 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52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민 구조 활동을 위해 출동했다 실종됐던 119대원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울산에서만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침부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더 있는지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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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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