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전통춤의 ‘매난국죽’…세계를 홀리다
입력 2016.10.07 (07:30)
수정 2016.10.07 (08: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매란국죽, 사군자는 정갈한 옛 선비정신의 상징이죠.
이 사군자를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고운 한복과 몸짓으로 그려낸 우리의 전통 춤이 세계적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아함과 기교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는 해외 언론의 평가가 나오는데요,
함께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맑은 '정가' 소리에 맞춰 부드럽게 이어지는 춤 사위.
이른 봄, 가장 먼저 피는 '매화'의 고고함을 보여줍니다.
깊은 산 속,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는 난초는 선비의 자태를 닮았고….
가을 국화는 눈부신 색의 향연을 펼칩니다.
매난국죽, 사군자에 담긴 선비정신을 전통 춤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인터뷰> 문지애(국립무용단 무용수) : "정적인 가운데 호흡이 계속 끊이지 않고 흘러가야 되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곡선을 표현하는 게 이 춤에서는 가장 중요하거든요."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2월 초청된 홍콩예술축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오랜 전통의 프랑스 무대예술 축제에선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프랑스 잡지에는 "우아함과 기술적 기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춤"이라는 공연 평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구호(연출가) : "무용공연이라는 게 어려울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거를 저희가 의도한 바 대로 그대로 이해해 주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우리 춤이 새로운 한류의 원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매란국죽, 사군자는 정갈한 옛 선비정신의 상징이죠.
이 사군자를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고운 한복과 몸짓으로 그려낸 우리의 전통 춤이 세계적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아함과 기교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는 해외 언론의 평가가 나오는데요,
함께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맑은 '정가' 소리에 맞춰 부드럽게 이어지는 춤 사위.
이른 봄, 가장 먼저 피는 '매화'의 고고함을 보여줍니다.
깊은 산 속,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는 난초는 선비의 자태를 닮았고….
가을 국화는 눈부신 색의 향연을 펼칩니다.
매난국죽, 사군자에 담긴 선비정신을 전통 춤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인터뷰> 문지애(국립무용단 무용수) : "정적인 가운데 호흡이 계속 끊이지 않고 흘러가야 되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곡선을 표현하는 게 이 춤에서는 가장 중요하거든요."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2월 초청된 홍콩예술축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오랜 전통의 프랑스 무대예술 축제에선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프랑스 잡지에는 "우아함과 기술적 기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춤"이라는 공연 평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구호(연출가) : "무용공연이라는 게 어려울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거를 저희가 의도한 바 대로 그대로 이해해 주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우리 춤이 새로운 한류의 원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광장] 전통춤의 ‘매난국죽’…세계를 홀리다
-
- 입력 2016-10-07 07:32:35
- 수정2016-10-07 08:33:26
<앵커 멘트>
매란국죽, 사군자는 정갈한 옛 선비정신의 상징이죠.
이 사군자를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고운 한복과 몸짓으로 그려낸 우리의 전통 춤이 세계적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아함과 기교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는 해외 언론의 평가가 나오는데요,
함께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맑은 '정가' 소리에 맞춰 부드럽게 이어지는 춤 사위.
이른 봄, 가장 먼저 피는 '매화'의 고고함을 보여줍니다.
깊은 산 속,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는 난초는 선비의 자태를 닮았고….
가을 국화는 눈부신 색의 향연을 펼칩니다.
매난국죽, 사군자에 담긴 선비정신을 전통 춤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인터뷰> 문지애(국립무용단 무용수) : "정적인 가운데 호흡이 계속 끊이지 않고 흘러가야 되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곡선을 표현하는 게 이 춤에서는 가장 중요하거든요."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2월 초청된 홍콩예술축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오랜 전통의 프랑스 무대예술 축제에선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프랑스 잡지에는 "우아함과 기술적 기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춤"이라는 공연 평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구호(연출가) : "무용공연이라는 게 어려울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거를 저희가 의도한 바 대로 그대로 이해해 주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우리 춤이 새로운 한류의 원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매란국죽, 사군자는 정갈한 옛 선비정신의 상징이죠.
이 사군자를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고운 한복과 몸짓으로 그려낸 우리의 전통 춤이 세계적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아함과 기교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는 해외 언론의 평가가 나오는데요,
함께 감상해 보시죠.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맑은 '정가' 소리에 맞춰 부드럽게 이어지는 춤 사위.
이른 봄, 가장 먼저 피는 '매화'의 고고함을 보여줍니다.
깊은 산 속,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는 난초는 선비의 자태를 닮았고….
가을 국화는 눈부신 색의 향연을 펼칩니다.
매난국죽, 사군자에 담긴 선비정신을 전통 춤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인터뷰> 문지애(국립무용단 무용수) : "정적인 가운데 호흡이 계속 끊이지 않고 흘러가야 되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곡선을 표현하는 게 이 춤에서는 가장 중요하거든요."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2월 초청된 홍콩예술축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오랜 전통의 프랑스 무대예술 축제에선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프랑스 잡지에는 "우아함과 기술적 기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춤"이라는 공연 평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구호(연출가) : "무용공연이라는 게 어려울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거를 저희가 의도한 바 대로 그대로 이해해 주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우리 춤이 새로운 한류의 원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