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5일까지 대규모 연합 훈련 실시

한미 양국 군이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과 우리 군의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 40여 척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유사시 북한 지휘부와 주요 군사 시설 등을 정밀 타격하는 상황 등이 포함됐고 훈련 구역도 당초 서해와 남해에서 동해까지 확장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노동당 창당일을 맞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동해와 서해 어느 곳에서든 북한을 응징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