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에 갈린 승부…“기아가 먼저 웃었다”

입력 2016.10.10 (21:48) 수정 2016.10.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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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뜨거운 열기속에 펼쳐진 경기는 실책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결정적인 실책을 주고받는 졸전 끝에 기아가 엘지를 물리치고 승부를 2차전으로 몰고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지 오지환은 1회부터 흔들렸습니다.

첫 수비부터 평범한 타구를 놓쳐 불안감을 노출한 오지환은, 결국 4회 결정적인 실책으로 두점을 헌납했습니다.

오지환은 안치홍의 정면 타구를 놓쳤고 기아 필과 나지완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반면 기아 유격수 김선빈은 멋진 수비로 팀을 구했습니다.

2회 유강남의 안타성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한 김선빈은 4회에도 멋진 다이빙캐치로 한꺼번에 투아웃을 잡아냈습니다.

잇단 호수비로 위기를 넘긴 기아는 6회 한점, 8회 한점을 내 넉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엘지는 8회 두점차로 추격했지만 또 한번 엉성한 플레이로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기아의 폭투 때 무리하게 3루로 뛴 유강남이 아웃되면서 스스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기아는 엘지의 실책과 엉성한 주루 덕에 4대 2로 이겨 승부를 2차전으로 몰고갔습니다.

<인터뷰> 김기태(KIA 감독) : "넥센과 대결할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결정될 2차전도 엘지 홈인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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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책에 갈린 승부…“기아가 먼저 웃었다”
    • 입력 2016-10-10 21:51:58
    • 수정2016-10-10 22: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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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뜨거운 열기속에 펼쳐진 경기는 실책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결정적인 실책을 주고받는 졸전 끝에 기아가 엘지를 물리치고 승부를 2차전으로 몰고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지 오지환은 1회부터 흔들렸습니다.

첫 수비부터 평범한 타구를 놓쳐 불안감을 노출한 오지환은, 결국 4회 결정적인 실책으로 두점을 헌납했습니다.

오지환은 안치홍의 정면 타구를 놓쳤고 기아 필과 나지완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반면 기아 유격수 김선빈은 멋진 수비로 팀을 구했습니다.

2회 유강남의 안타성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한 김선빈은 4회에도 멋진 다이빙캐치로 한꺼번에 투아웃을 잡아냈습니다.

잇단 호수비로 위기를 넘긴 기아는 6회 한점, 8회 한점을 내 넉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엘지는 8회 두점차로 추격했지만 또 한번 엉성한 플레이로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기아의 폭투 때 무리하게 3루로 뛴 유강남이 아웃되면서 스스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기아는 엘지의 실책과 엉성한 주루 덕에 4대 2로 이겨 승부를 2차전으로 몰고갔습니다.

<인터뷰> 김기태(KIA 감독) : "넥센과 대결할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결정될 2차전도 엘지 홈인 잠실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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