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육상 동시파업…장기화시 타격 불가피
입력 2016.10.11 (06:41)
수정 2016.10.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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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파업이 3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전국적으로 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컨테이너 운송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어서 파업이 길어질 경우 수출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출입 화물의 집결지인 부산항, 컨테이너 운반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화물연대가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며 전남 광양항과 의왕 컨테이너 기지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태(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부두의 안전적인 운영을 위해서 부두의 장치율(쌓여있는 화물의 양)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기름값,보험료 등을 뺀 소득이 최저임금 수준이고,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표준운임제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상수(공공운수노조 위원장) : "화물 노동자의 생명을 강요는 화물 운송 구조 개혁안 즉각 폐기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명분 없는 집단 이기주의로 규정하고, 유가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수송 차량도 적극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호인(국토교통부 장관) : "경제 회복을 바라는 온 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전국의 컨테이너 운송 차량 중 화물연대 소속은 32%인 7천여 대.
파업참여율이 높지 않아 일단 파업 첫날인 어제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3주째 철도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터라, 화물연대 파업까지 길어질 경우, 산업계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철도파업이 3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전국적으로 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컨테이너 운송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어서 파업이 길어질 경우 수출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출입 화물의 집결지인 부산항, 컨테이너 운반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화물연대가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며 전남 광양항과 의왕 컨테이너 기지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태(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부두의 안전적인 운영을 위해서 부두의 장치율(쌓여있는 화물의 양)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기름값,보험료 등을 뺀 소득이 최저임금 수준이고,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표준운임제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상수(공공운수노조 위원장) : "화물 노동자의 생명을 강요는 화물 운송 구조 개혁안 즉각 폐기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명분 없는 집단 이기주의로 규정하고, 유가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수송 차량도 적극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호인(국토교통부 장관) : "경제 회복을 바라는 온 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전국의 컨테이너 운송 차량 중 화물연대 소속은 32%인 7천여 대.
파업참여율이 높지 않아 일단 파업 첫날인 어제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3주째 철도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터라, 화물연대 파업까지 길어질 경우, 산업계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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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11 07: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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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이 3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전국적으로 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컨테이너 운송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어서 파업이 길어질 경우 수출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출입 화물의 집결지인 부산항, 컨테이너 운반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화물연대가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며 전남 광양항과 의왕 컨테이너 기지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태(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부두의 안전적인 운영을 위해서 부두의 장치율(쌓여있는 화물의 양)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기름값,보험료 등을 뺀 소득이 최저임금 수준이고,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표준운임제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상수(공공운수노조 위원장) : "화물 노동자의 생명을 강요는 화물 운송 구조 개혁안 즉각 폐기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명분 없는 집단 이기주의로 규정하고, 유가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수송 차량도 적극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호인(국토교통부 장관) : "경제 회복을 바라는 온 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전국의 컨테이너 운송 차량 중 화물연대 소속은 32%인 7천여 대.
파업참여율이 높지 않아 일단 파업 첫날인 어제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3주째 철도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터라, 화물연대 파업까지 길어질 경우, 산업계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철도파업이 3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전국적으로 운송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컨테이너 운송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어서 파업이 길어질 경우 수출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출입 화물의 집결지인 부산항, 컨테이너 운반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화물연대가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며 전남 광양항과 의왕 컨테이너 기지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태(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부두의 안전적인 운영을 위해서 부두의 장치율(쌓여있는 화물의 양)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기름값,보험료 등을 뺀 소득이 최저임금 수준이고,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표준운임제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상수(공공운수노조 위원장) : "화물 노동자의 생명을 강요는 화물 운송 구조 개혁안 즉각 폐기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명분 없는 집단 이기주의로 규정하고, 유가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수송 차량도 적극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호인(국토교통부 장관) : "경제 회복을 바라는 온 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전국의 컨테이너 운송 차량 중 화물연대 소속은 32%인 7천여 대.
파업참여율이 높지 않아 일단 파업 첫날인 어제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3주째 철도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터라, 화물연대 파업까지 길어질 경우, 산업계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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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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