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빚 독촉 ‘하루 2번’ 제한

<앵커 멘트>

이달 말부터 대부업체와 채권추심업체들은 채무자에게 하루 두 차례가 넘는 빚 독촉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화와 방문 등을 통한 금융회사들의 빚 독촉이 하루 두 차례로 제한됩니다.

채무자 요청에 따라 소멸시효 기간 등이 명시된 채무 확인서도 발급해줘야 하며, 채권추심 3영업일 전에는 추심 처리 절차 등의 유의사항을 채무자에게 보내야 합니다.

또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에 대한 대부업체의 매각과 추심도 아예 금지됩니다.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6월 경찰청 조사 결과 뒷좌석 승객 53%가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착용률 27%와 비교할 때 여섯 달 만에 착용률이 2배 가까이 높아진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도 지난 2012년에 비해 백 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우리나라 상품으로 화장품이 꼽혔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가 55개국 78개 해외무역관에서 바이어들과 직접 인터뷰해 100대 2016년 하반기 수요급등 품목을 조사한 결과, 화장품과 건설 중장비, 과일 음료와 발광다이오드 LED 조명, 자동차 배터리가 수요급등 5대 품목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