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특수학교 선생님의 특별한 결혼식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행복한 순간을 맞이한 신부에게 더욱 특별한 결혼식을 선물한 어린 하객들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루이빌의 한 결혼식,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신부와 다정하게 기념 촬영을 하고 식장에선 화동이 되어 신부의 길을 안내합니다.

신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 이 아이들은 특수학교 선생님인 신부가 가르치는 다운증후군 학생들인데요.

선생님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을 뿐만 아니라 맡은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결혼식을 더 특별하게 만든 아이들!

선생님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이날을 더욱 빛나게 해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