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활약 전인지, LPGA ‘압도적 신인왕’

입력 2016.10.12 (21:57) 수정 2016.10.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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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데뷔 첫 해 메이저대회 우승 등 최고의 활약을 보인 전인지가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LPGA 투어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대 메이저 최소타 기록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

데뷔 첫 해 톱10에만 열차례 이름을 올리며 세계 3위까지 오른 전인지가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일찌감치 확정했습니다.

LPGA는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전인지가 2위인 미국의 메건 캉과 점수차를 크게 벌려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김세영에 이어 2년 연속 우리 선수가 올해의 신인으로 뽑혔습니다.

5대 2로 끌려가 패색이 짙어진 9회초 마지막 공격.

시카고 컵스가 벤 조브리스트의 안타로 대반격을 시작합니다.

뒤이어 윌슨 콘트레라스의 2타점 적시타까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컵스는 바에스의 결승타로 마침내 6대 5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회말 마무리 투수 채프먼이 3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자, 시카고 컵스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반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이후 짝수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휩쓴 이른바 '짝수해의 기적'도 끝내야 했습니다.

LA 다저스는 선발 투수 커쇼가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타선이 살아나 워싱턴에 6대5로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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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활약 전인지, LPGA ‘압도적 신인왕’
    • 입력 2016-10-12 22:02:07
    • 수정2016-10-12 22: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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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데뷔 첫 해 메이저대회 우승 등 최고의 활약을 보인 전인지가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LPGA 투어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달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대 메이저 최소타 기록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

데뷔 첫 해 톱10에만 열차례 이름을 올리며 세계 3위까지 오른 전인지가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일찌감치 확정했습니다.

LPGA는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전인지가 2위인 미국의 메건 캉과 점수차를 크게 벌려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김세영에 이어 2년 연속 우리 선수가 올해의 신인으로 뽑혔습니다.

5대 2로 끌려가 패색이 짙어진 9회초 마지막 공격.

시카고 컵스가 벤 조브리스트의 안타로 대반격을 시작합니다.

뒤이어 윌슨 콘트레라스의 2타점 적시타까지...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컵스는 바에스의 결승타로 마침내 6대 5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회말 마무리 투수 채프먼이 3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자, 시카고 컵스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반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 이후 짝수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휩쓴 이른바 '짝수해의 기적'도 끝내야 했습니다.

LA 다저스는 선발 투수 커쇼가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타선이 살아나 워싱턴에 6대5로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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