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고궁, 사상 최대 규모 소방 훈련

입력 2016.10.14 (12:48) 수정 2016.10.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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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이뤄진 베이징 고궁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마다 소방 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최대 규모의 소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리포트>

자금성의 대표적 건축물인 태화전 앞으로 소방차들이 집결합니다.

낙뢰를 맞은 태화전에 불이 났다는 가정 하에 소방 훈련이 실시된 겁니다.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은 서둘러 대피하고 화재 진압이 시작됐는데요.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에는 고궁 직원과 소방대원 등 5개 기관 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산지샹(고궁 박물원 원장) : "매년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 규모가 가장 큽니다. 문화재와 소장품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자금성은 1420년 건립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백 번 가까이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특히 대표 건축물인 태화전은 낙뢰로 인한 화재가 두 차례나 발생해 전소됐다 재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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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고궁, 사상 최대 규모 소방 훈련
    • 입력 2016-10-14 12:51:49
    • 수정2016-10-14 12: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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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이뤄진 베이징 고궁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마다 소방 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최대 규모의 소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리포트>

자금성의 대표적 건축물인 태화전 앞으로 소방차들이 집결합니다.

낙뢰를 맞은 태화전에 불이 났다는 가정 하에 소방 훈련이 실시된 겁니다.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은 서둘러 대피하고 화재 진압이 시작됐는데요.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에는 고궁 직원과 소방대원 등 5개 기관 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산지샹(고궁 박물원 원장) : "매년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 규모가 가장 큽니다. 문화재와 소장품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자금성은 1420년 건립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백 번 가까이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특히 대표 건축물인 태화전은 낙뢰로 인한 화재가 두 차례나 발생해 전소됐다 재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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