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배관’ 이설 중 ‘펑’…1명 사망·2명 위독

입력 2016.10.14 (19:08) 수정 2016.10.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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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에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원유 배관 이설 공사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낮 2시 35분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45살 김모씨가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8살 최모씨등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상자들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노후 배관을 새 배관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배관이 폭발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배관 이설작업을 하면서 기존 배관 속에 남아 있던 가스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한국석유공사 관계자 : "저희가 원인 파악을 하고 그 부분(사고 원인)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사고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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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배관’ 이설 중 ‘펑’…1명 사망·2명 위독
    • 입력 2016-10-14 19:09:07
    • 수정2016-10-15 10:03:19
    뉴스 7
<앵커 멘트> 오늘 낮에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원유 배관 이설 공사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낮 2시 35분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45살 김모씨가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8살 최모씨등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상자들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노후 배관을 새 배관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배관이 폭발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배관 이설작업을 하면서 기존 배관 속에 남아 있던 가스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한국석유공사 관계자 : "저희가 원인 파악을 하고 그 부분(사고 원인)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사고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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