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15득점’ 현대캐피탈, 정규시즌 19연승

입력 2016.10.15 (21:31) 수정 2016.10.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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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이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는 스피드배구로 지난시즌 챔프전 우승팀 OK저축은행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문성민이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리는 등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는 이른바 몰빵배구가 사라진 게 두드러졌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터가 아닌 리베로 여오현의 토스가 문성민의 강스파이크로 연결되고, 센터 최민호가 레프트에서 오픈공격을 성공시킵니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현대캐피탈의 변화무쌍한 공격전개에, OK저축은행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녹취>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작전타임) : "움직이는 거 하나도 못봐. 사람을 봐야 하는데 지금 공만 쫓아다녀. 블로킹들이."

주장 문성민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문성민은 연타와 강타를 적절히 조화시키면서 양팀 최다인 15득점을 올렸습니다.

서브 에이스 세 개를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주도한 문성민의 활약속에,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에 3대 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정규리그 역대 최다연승을 19승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저희 선수들이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구요, 그런 준비했던 부분들이 경기에 많이 나왔습니다."

OK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마르코는 시몬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도입된 외국인 공개선발제도로 거물급 외국인선수 영입이 불가능해진만큼,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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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민 15득점’ 현대캐피탈, 정규시즌 19연승
    • 입력 2016-10-15 21:34:20
    • 수정2016-10-15 21: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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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이 포지션에 얽매이지 않는 스피드배구로 지난시즌 챔프전 우승팀 OK저축은행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문성민이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리는 등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는 이른바 몰빵배구가 사라진 게 두드러졌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터가 아닌 리베로 여오현의 토스가 문성민의 강스파이크로 연결되고, 센터 최민호가 레프트에서 오픈공격을 성공시킵니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현대캐피탈의 변화무쌍한 공격전개에, OK저축은행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녹취>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작전타임) : "움직이는 거 하나도 못봐. 사람을 봐야 하는데 지금 공만 쫓아다녀. 블로킹들이."

주장 문성민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문성민은 연타와 강타를 적절히 조화시키면서 양팀 최다인 15득점을 올렸습니다.

서브 에이스 세 개를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주도한 문성민의 활약속에,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에 3대 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정규리그 역대 최다연승을 19승으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저희 선수들이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구요, 그런 준비했던 부분들이 경기에 많이 나왔습니다."

OK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마르코는 시몬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도입된 외국인 공개선발제도로 거물급 외국인선수 영입이 불가능해진만큼,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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