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中 우주굴기 현장 ‘주취안 우주센터’를 가다

입력 2016.10.16 (21:22) 수정 2016.10.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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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러시아와 대등한 우주 강국이 목표인 중국이 유인 우주선인 신주 11호를 내일(17일) 발사합니다.

신주 11호는 특히 우주정거장과의 도킹시험도 계획하고 있는데요.

KBS가 국내 언론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우주센터를 취재했습니다.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서부 네이멍구 사막 한 가운데 위성 발사대가 세워졌습니다.

발사대 주변에 도시처럼 만들어진 주취안 우주센터는 발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발사 시각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17일) 오전 8시 30분,

신주 11호는 지난달 발사한 중국의 2번째 우주정거장 천궁 2호와 도킹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우핑(위성발사 총지휘부 대변인) : "신주11호의 물자 적재와 배치가 최적화되어 화물 운송능력을 개선했습니다."

우주비행사 2명은 천궁 2호에 30일동안 머물며 우주에서 살기 위한 조건을 점검합니다.

체류를 위한 각종 과학 실험과 함께 이들의 우주 생활을 실시간 지상으로 전송해 중국 우주굴기를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징하이펑(우주 비행사) : "나의 조국과 인민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많은 우주과학기술자들의 노력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우주에 있는 미국 러시아 공동 우주정거장은 7년 뒤 수명이 다하기 때문에 2024년에는 중국이 유일한 우주정거장 보유국가가 됩니다.

중국은 또, 2021년 화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1958년부터 주취안우주센터에서 지금까지 모두 76번 위성을 발사했는데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며 이곳에서는 발사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주취안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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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中 우주굴기 현장 ‘주취안 우주센터’를 가다
    • 입력 2016-10-16 21:23:44
    • 수정2016-10-16 21:40:47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러시아와 대등한 우주 강국이 목표인 중국이 유인 우주선인 신주 11호를 내일(17일) 발사합니다.

신주 11호는 특히 우주정거장과의 도킹시험도 계획하고 있는데요.

KBS가 국내 언론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우주센터를 취재했습니다.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서부 네이멍구 사막 한 가운데 위성 발사대가 세워졌습니다.

발사대 주변에 도시처럼 만들어진 주취안 우주센터는 발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발사 시각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17일) 오전 8시 30분,

신주 11호는 지난달 발사한 중국의 2번째 우주정거장 천궁 2호와 도킹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우핑(위성발사 총지휘부 대변인) : "신주11호의 물자 적재와 배치가 최적화되어 화물 운송능력을 개선했습니다."

우주비행사 2명은 천궁 2호에 30일동안 머물며 우주에서 살기 위한 조건을 점검합니다.

체류를 위한 각종 과학 실험과 함께 이들의 우주 생활을 실시간 지상으로 전송해 중국 우주굴기를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징하이펑(우주 비행사) : "나의 조국과 인민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많은 우주과학기술자들의 노력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우주에 있는 미국 러시아 공동 우주정거장은 7년 뒤 수명이 다하기 때문에 2024년에는 중국이 유일한 우주정거장 보유국가가 됩니다.

중국은 또, 2021년 화성에 탐사선을 착륙시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1958년부터 주취안우주센터에서 지금까지 모두 76번 위성을 발사했는데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며 이곳에서는 발사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주취안 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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