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유영 시니어 동반 우승…세대 교체 가속도

입력 2016.10.16 (21:32) 수정 2016.10.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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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김연아로 불리는 피겨의 차준환이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키며 국내 선발전인 랭킹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피겨 신동 유영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확한 회전과 깔끔한 착지.

차준환이 4회전 점프에 성공하자,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차준환은 3회전 연속점프와 트리플 악셀등 8번의 점프에서 단 한번도 실수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15살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표정연기까지.

차준환은 흠잡을 데 없는 프리 스케이팅을 펼치며, 남자 선수 역대 최고점인 242.44점을 받았습니다.

2위 김진서를 무려 25.56점차로 제친 압도적인 우승.

오른발을 절뚝거릴 정도로 부상이 심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텨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휘문중학교) : "형들을 제치고 우승했다는 느낌보다는 오늘 제가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게 더 뿌듯해요."

피겨 신동 유영도 181.42점의 높은 점수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연기도중 머리장식이 떨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유영(문원초등학교) : "(머리장식이 떨어지면서) 감점이 돼서 1등할 줄 몰랐는데 1등해서 기뻐요."

차준환과 유영 등 어린 선수들의 돌풍이 시니어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면서 한국 피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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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준환·유영 시니어 동반 우승…세대 교체 가속도
    • 입력 2016-10-16 21:34:19
    • 수정2016-10-16 21: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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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김연아로 불리는 피겨의 차준환이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키며 국내 선발전인 랭킹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피겨 신동 유영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확한 회전과 깔끔한 착지.

차준환이 4회전 점프에 성공하자,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차준환은 3회전 연속점프와 트리플 악셀등 8번의 점프에서 단 한번도 실수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15살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표정연기까지.

차준환은 흠잡을 데 없는 프리 스케이팅을 펼치며, 남자 선수 역대 최고점인 242.44점을 받았습니다.

2위 김진서를 무려 25.56점차로 제친 압도적인 우승.

오른발을 절뚝거릴 정도로 부상이 심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텨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휘문중학교) : "형들을 제치고 우승했다는 느낌보다는 오늘 제가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게 더 뿌듯해요."

피겨 신동 유영도 181.42점의 높은 점수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연기도중 머리장식이 떨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유영(문원초등학교) : "(머리장식이 떨어지면서) 감점이 돼서 1등할 줄 몰랐는데 1등해서 기뻐요."

차준환과 유영 등 어린 선수들의 돌풍이 시니어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면서 한국 피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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