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부자 불구속 기소…핵심 의혹 규명 못 해
입력 2016.10.19 (06:09)
수정 2016.10.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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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4개월에 걸친 롯데그룹 비리 수사를 마무리짓고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롯해 동주, 동빈 형제가 모두 법정에 서게 될 전망입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이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4개월에 걸친 롯데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서미경 씨와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각각 탈세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해 롯데 총수일가 5명이 모두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서 씨와 신 전 이사장에게 넘기면서 세금 납부를 피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서 씨와 신 전 이사장이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매장 관련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에게는 총수 일가가 롯데 계열사에서 거액의 급여를 받는 데 관여하고,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 과정에서 다른 계열사를 동원해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이 적용됩니다.
이밖에 국내 계열사에서 400억 원대 부당급여를 챙긴 혐의를 받는 신동주 전 부회장과, 비자금 조성과 탈세 등에 관여한 그룹 핵심 임원 여러 명도 함께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수사팀은 6천억 원대 탈세와 3백억 원대 비자금 조성 등 그룹 내부의 구조적 비리를 밝혀냈지만, 제2롯데월드 인허가 로비 등 핵심 의혹을 규명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검찰이 4개월에 걸친 롯데그룹 비리 수사를 마무리짓고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롯해 동주, 동빈 형제가 모두 법정에 서게 될 전망입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이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4개월에 걸친 롯데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서미경 씨와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각각 탈세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해 롯데 총수일가 5명이 모두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서 씨와 신 전 이사장에게 넘기면서 세금 납부를 피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서 씨와 신 전 이사장이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매장 관련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에게는 총수 일가가 롯데 계열사에서 거액의 급여를 받는 데 관여하고,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 과정에서 다른 계열사를 동원해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이 적용됩니다.
이밖에 국내 계열사에서 400억 원대 부당급여를 챙긴 혐의를 받는 신동주 전 부회장과, 비자금 조성과 탈세 등에 관여한 그룹 핵심 임원 여러 명도 함께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수사팀은 6천억 원대 탈세와 3백억 원대 비자금 조성 등 그룹 내부의 구조적 비리를 밝혀냈지만, 제2롯데월드 인허가 로비 등 핵심 의혹을 규명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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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19 07:21:22
<앵커 멘트>
검찰이 4개월에 걸친 롯데그룹 비리 수사를 마무리짓고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롯해 동주, 동빈 형제가 모두 법정에 서게 될 전망입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이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4개월에 걸친 롯데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서미경 씨와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각각 탈세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해 롯데 총수일가 5명이 모두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서 씨와 신 전 이사장에게 넘기면서 세금 납부를 피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서 씨와 신 전 이사장이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매장 관련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에게는 총수 일가가 롯데 계열사에서 거액의 급여를 받는 데 관여하고,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 과정에서 다른 계열사를 동원해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이 적용됩니다.
이밖에 국내 계열사에서 400억 원대 부당급여를 챙긴 혐의를 받는 신동주 전 부회장과, 비자금 조성과 탈세 등에 관여한 그룹 핵심 임원 여러 명도 함께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수사팀은 6천억 원대 탈세와 3백억 원대 비자금 조성 등 그룹 내부의 구조적 비리를 밝혀냈지만, 제2롯데월드 인허가 로비 등 핵심 의혹을 규명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검찰이 4개월에 걸친 롯데그룹 비리 수사를 마무리짓고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롯해 동주, 동빈 형제가 모두 법정에 서게 될 전망입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이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4개월에 걸친 롯데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서미경 씨와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각각 탈세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해 롯데 총수일가 5명이 모두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서 씨와 신 전 이사장에게 넘기면서 세금 납부를 피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서 씨와 신 전 이사장이 운영하는 롯데시네마 매장 관련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에게는 총수 일가가 롯데 계열사에서 거액의 급여를 받는 데 관여하고,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 과정에서 다른 계열사를 동원해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이 적용됩니다.
이밖에 국내 계열사에서 400억 원대 부당급여를 챙긴 혐의를 받는 신동주 전 부회장과, 비자금 조성과 탈세 등에 관여한 그룹 핵심 임원 여러 명도 함께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수사팀은 6천억 원대 탈세와 3백억 원대 비자금 조성 등 그룹 내부의 구조적 비리를 밝혀냈지만, 제2롯데월드 인허가 로비 등 핵심 의혹을 규명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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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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