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뒤끝, 콜레라 뇌염 방역 비상
입력 2002.07.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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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뒤끝에는 늘 여러 가지 전염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해지역 주민들 위생관리 요령을 한기봉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많게는 300mm가 내린 폭우로 침수피해를 봤거나 습도가 높아진 지역주민들은 설사증세나 모기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각종 병균과 뇌염, 말라리아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콜레라 환자가 119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은 콜레라 예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유병희(국립보건원 방역계장): 비상방역반을 가동토록 하고 침수지역에 대한 살충살균소독을 강화토록 하였습니다.
또한 설사환자나 피부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보건소에 신고토록 하고...
⊙기자: 콜레라나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해지역 주민들은 반드시 물과 음식을 끓여먹어야 합니다.
이번 폭우로 습지가 많이 생기면서 모기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게다가 올해는 일본 뇌염모기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폭우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살충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역과 함께 주민 개개인의 위생관리도 중요합니다.
식사 전이나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로 손을 씻어야 하고 복구작업 도중 상처가 생기면 즉시 소독을 해서 피부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침수지역뿐 아니라 쓰레기 집하장이나 화장실 등에 집중 소독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피해지역 주민들 위생관리 요령을 한기봉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많게는 300mm가 내린 폭우로 침수피해를 봤거나 습도가 높아진 지역주민들은 설사증세나 모기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각종 병균과 뇌염, 말라리아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콜레라 환자가 119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은 콜레라 예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유병희(국립보건원 방역계장): 비상방역반을 가동토록 하고 침수지역에 대한 살충살균소독을 강화토록 하였습니다.
또한 설사환자나 피부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보건소에 신고토록 하고...
⊙기자: 콜레라나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해지역 주민들은 반드시 물과 음식을 끓여먹어야 합니다.
이번 폭우로 습지가 많이 생기면서 모기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게다가 올해는 일본 뇌염모기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폭우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살충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역과 함께 주민 개개인의 위생관리도 중요합니다.
식사 전이나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로 손을 씻어야 하고 복구작업 도중 상처가 생기면 즉시 소독을 해서 피부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침수지역뿐 아니라 쓰레기 집하장이나 화장실 등에 집중 소독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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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뒤끝, 콜레라 뇌염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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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태풍 뒤끝에는 늘 여러 가지 전염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해지역 주민들 위생관리 요령을 한기봉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많게는 300mm가 내린 폭우로 침수피해를 봤거나 습도가 높아진 지역주민들은 설사증세나 모기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각종 병균과 뇌염, 말라리아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콜레라 환자가 119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은 콜레라 예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유병희(국립보건원 방역계장): 비상방역반을 가동토록 하고 침수지역에 대한 살충살균소독을 강화토록 하였습니다.
또한 설사환자나 피부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보건소에 신고토록 하고...
⊙기자: 콜레라나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해지역 주민들은 반드시 물과 음식을 끓여먹어야 합니다.
이번 폭우로 습지가 많이 생기면서 모기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게다가 올해는 일본 뇌염모기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폭우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살충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역과 함께 주민 개개인의 위생관리도 중요합니다.
식사 전이나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로 손을 씻어야 하고 복구작업 도중 상처가 생기면 즉시 소독을 해서 피부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침수지역뿐 아니라 쓰레기 집하장이나 화장실 등에 집중 소독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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