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재단 관련 불법행위 엄정 처벌”

입력 2016.10.20 (16:59) 수정 2016.10.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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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잇따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르와 K-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치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단체 주도로 설립된 미르와 K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의혹이 의혹을 낳고 불씨는 커져가는 상황에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재단과 관련한 불법행위가 있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서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심지어 재단들이 퇴임 후를 대비해 만들어졌다는데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화 체육 분야와 해외시장 개척과 수익 창출 등을 위해 재계 주도로 설립된 재단들은 소위 코리아 프리미엄을 전세계에 퍼뜨리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평가하면서, 의혹 확산과 도를 지나친 인신 공격은 한류문화 확산과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더 이상의 의혹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감독 기관이 감사를 철저히 하고 모든 것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지도·감독해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오로지 국민들이 믿고 선택해주신대로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지키는 소임을 다한 뒤 머물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 외에는 어떠한 사심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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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재단 관련 불법행위 엄정 처벌”
    • 입력 2016-10-20 17:03:15
    • 수정2016-10-20 1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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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잇따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르와 K-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치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경제단체 주도로 설립된 미르와 K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의혹이 의혹을 낳고 불씨는 커져가는 상황에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재단과 관련한 불법행위가 있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서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심지어 재단들이 퇴임 후를 대비해 만들어졌다는데 그럴 이유도 없고 사실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화 체육 분야와 해외시장 개척과 수익 창출 등을 위해 재계 주도로 설립된 재단들은 소위 코리아 프리미엄을 전세계에 퍼뜨리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평가하면서, 의혹 확산과 도를 지나친 인신 공격은 한류문화 확산과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더 이상의 의혹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감독 기관이 감사를 철저히 하고 모든 것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지도·감독해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오로지 국민들이 믿고 선택해주신대로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지키는 소임을 다한 뒤 머물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 외에는 어떠한 사심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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