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값 30%↑…“中 어선 남획으로 어획량 급감”

입력 2016.10.21 (12:42) 수정 2016.10.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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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한 가운데 오징어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 자료를 보면 산지 구매가 기준으로 오징어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이상 올라 선상냉동 오징어 8kg 한 상자에 4만 원 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생물 오징어는 1마리에 2천8백 원 정도로, 지난해 이맘때 2천5백 원 정도에 팔리던 것에 비해 10~20%가량 상승했습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중국 어선들의 남획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지난해 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며, 오징어 가격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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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 값 30%↑…“中 어선 남획으로 어획량 급감”
    • 입력 2016-10-21 12:46:18
    • 수정2016-10-21 12:49:26
    뉴스 12
동해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한 가운데 오징어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업계 자료를 보면 산지 구매가 기준으로 오징어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이상 올라 선상냉동 오징어 8kg 한 상자에 4만 원 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생물 오징어는 1마리에 2천8백 원 정도로, 지난해 이맘때 2천5백 원 정도에 팔리던 것에 비해 10~20%가량 상승했습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중국 어선들의 남획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지난해 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며, 오징어 가격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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