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상강’ 종일 쌀쌀…내일 아침 더 쌀살

입력 2016.10.23 (21:13) 수정 2016.10.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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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오늘(23일)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 실제 기온도 뚝 떨어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강으로 가보겠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내일(24일)은 더 추울 거란 예보가 있던데 지금도 많이 쌀쌀해보이는군요?

<리포트>

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찬 바람에 코를 훌쩍이게 되네요.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은 더욱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0.9도로 어제(22일) 같은 시각보다 무려 8도나 낮고, 바람이 초속 3.6미터로 불어서 체감온도는 9.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제가 나온 곳은 서울 동작대교 아래 한강 공원입니다.

아직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 지금은 비가 거의 그쳤지만 바람도 점차 강해지면서 평소 이 곳에서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기 힘든데요.

찬 바람에 흔들리는 풀과 나뭇가지가 늦가을 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단풍 절정기를 지나고 있는 강원도의 높은 산에선 오늘(23일) 최저 기온이 0도 가까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서울에서도 아침보다 오히려 오후의 기온인 더 낮아 시간이 갈수록 쌀쌀해지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보였는데요.

오늘(23일) 밤 동안 기온은 계속 내려가겠습니다.

내일(24일) 아침은 철원이 3도, 서울 9도 등 중부지방에선 대부분 10도 아래로 떨어져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산간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 한강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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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기 ‘상강’ 종일 쌀쌀…내일 아침 더 쌀살
    • 입력 2016-10-23 21:14:58
    • 수정2016-10-23 21:29:31
    뉴스 9
<앵커 멘트>

네 오늘(23일)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 실제 기온도 뚝 떨어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강으로 가보겠습니다.

오수진 캐스터!! 내일(24일)은 더 추울 거란 예보가 있던데 지금도 많이 쌀쌀해보이는군요?

<리포트>

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찬 바람에 코를 훌쩍이게 되네요.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은 더욱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0.9도로 어제(22일) 같은 시각보다 무려 8도나 낮고, 바람이 초속 3.6미터로 불어서 체감온도는 9.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제가 나온 곳은 서울 동작대교 아래 한강 공원입니다.

아직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 지금은 비가 거의 그쳤지만 바람도 점차 강해지면서 평소 이 곳에서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기 힘든데요.

찬 바람에 흔들리는 풀과 나뭇가지가 늦가을 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단풍 절정기를 지나고 있는 강원도의 높은 산에선 오늘(23일) 최저 기온이 0도 가까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서울에서도 아침보다 오히려 오후의 기온인 더 낮아 시간이 갈수록 쌀쌀해지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보였는데요.

오늘(23일) 밤 동안 기온은 계속 내려가겠습니다.

내일(24일) 아침은 철원이 3도, 서울 9도 등 중부지방에선 대부분 10도 아래로 떨어져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산간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동작대교 한강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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