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건설 노동자 정신 건강 프로젝트

입력 2016.10.27 (09:49) 수정 2016.10.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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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44세이하 호주 남성들의 가장 큰 사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살입니다.

호주에서는 연평균 2500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직업군 가운데는 스트레스가 많은 건설 노동자들의 자살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호주 캔버라에서는 건설 노동자들의 정신 건강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일과 중 일손을 잠시 놓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체조를 합니다.

천천히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긴장감을 해소하는데요,

어느덧 긴장된 표정은 사라지고 노동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퍼집니다.

<인터뷰> 셀돈(정신건강 프로젝트 개발자) : "건설현장의 안전에만 집중할게 아니라 노동자들의 건강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식사와 운동같은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노동자들의 정신 건강도 신경써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청소년의 경우도 자살이 사인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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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건설 노동자 정신 건강 프로젝트
    • 입력 2016-10-27 09:50:34
    • 수정2016-10-27 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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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44세이하 호주 남성들의 가장 큰 사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살입니다.

호주에서는 연평균 2500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직업군 가운데는 스트레스가 많은 건설 노동자들의 자살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호주 캔버라에서는 건설 노동자들의 정신 건강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일과 중 일손을 잠시 놓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체조를 합니다.

천천히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긴장감을 해소하는데요,

어느덧 긴장된 표정은 사라지고 노동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퍼집니다.

<인터뷰> 셀돈(정신건강 프로젝트 개발자) : "건설현장의 안전에만 집중할게 아니라 노동자들의 건강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식사와 운동같은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노동자들의 정신 건강도 신경써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청소년의 경우도 자살이 사인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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