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의혹’ 규탄 시국선언 20개 대학 동참

입력 2016.10.27 (19:11) 수정 2016.10.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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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 교수들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고, 대학별로 학생들의 시국선언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책임자를 처벌하라!"

한양대 총학생회가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해 대한민국이 개인의 놀이터로 전락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근(한양대 공대학생회장) :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은 수사를 실시하고, 당연히 결과에 따른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성균관대 총학생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 없는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연세대와 숙명여대 등 오늘만 전국 11개 대학 학생들이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어제 서강대와 이화여대를 시작로 지금까지 전국 20개 대학 총학생회가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교수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성균관대 교수 32명은 청와대 비서진 총사퇴와 거대 중립 내각 구성을 요구했고, 경북대 교수 88명은 대통령 하야를 주장했습니다.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도 어제부터 국기 문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규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틀째 비선 실세 등 최순실 의혹과 관련된 단어들이 상위권을 채웠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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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의혹’ 규탄 시국선언 20개 대학 동참
    • 입력 2016-10-27 19:13:37
    • 수정2016-10-27 1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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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 교수들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고, 대학별로 학생들의 시국선언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책임자를 처벌하라!"

한양대 총학생회가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해 대한민국이 개인의 놀이터로 전락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박창근(한양대 공대학생회장) :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은 수사를 실시하고, 당연히 결과에 따른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성균관대 총학생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 없는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연세대와 숙명여대 등 오늘만 전국 11개 대학 학생들이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어제 서강대와 이화여대를 시작로 지금까지 전국 20개 대학 총학생회가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교수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성균관대 교수 32명은 청와대 비서진 총사퇴와 거대 중립 내각 구성을 요구했고, 경북대 교수 88명은 대통령 하야를 주장했습니다.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도 어제부터 국기 문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규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틀째 비선 실세 등 최순실 의혹과 관련된 단어들이 상위권을 채웠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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