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진실 게임…누구 말이 맞나?
입력 2016.10.27 (23:15)
수정 2016.10.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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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도된 것처럼 최순실 씨는 지금 검찰에 넘어가 있는 태블릿 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태블릿 PC를 둘러싼 진실 공방, 정치외교부 신지혜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질문>
이 태블릿PC는 지금까지 최순실 씨가 썼을 것으로 추정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 씨가 정면으로 부인한 거죠?
<답변>
초기 보도가 나왔을 때 이 태블릿PC는 최순실 씨가 쓴 것으로 전해졌죠.
최 씨가 청와대로부터 각종 파일을 넘겨받을 때 사용됐다는 겁니다.
최씨는 이번 인터뷰에서 크게 두 가지 말을 했습니다
연설문 고친거 맞고 이메일로 자료도 받아봤다.
그런데, 이 태블릿PC는 내가 쓴 게 아니다. 쓸 줄도 모른다.
그러면서 JTBC가 이걸 취득한 경위를 검찰이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게 최씨가 쓴 게 아니라고 해도 논란거리인게, 그럼 최순실씨는 어떤 경로로 발표되지 않은 대통령 연설문이나 청와대 내부문건을 받아보았느냐, 이게 문제이고요.
그리고 이런 민감한 문건이 저장된 채 민간으로 흘러나온 이 태블릿pc는 누가 쓰고 관리했느냐도 쟁점이 됩니다.
<질문>
이와 관련해 검찰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답변>
JTBC는 최순실씨의 사무공간에서 태블릿 PC를 입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게 국내냐, 해외였냐 밝혀지지가 않았는데 검찰은 이걸 독일에서 확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기가 최씨와 친분있는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대표를 역임했던 법인 명의인데, 문건들과 함께 최씨의 셀카 사진, 딸 이름을 딴 아이디,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도 최씨가 이 태블릿의 주인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실어왔습니다.
특히 실사용자가 누구든, 보안 문건이 다수 저장된 기기가 어떤 경로로 민간에 흘러갔는지 자체가 문제라서, 검찰이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지워진 통화기록, 이메일 내역, 메시지 같은 것들을 복원하면 누가 이 기기를 실제로 썼는지 누구와 소통하는데 썼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앞서 보도된 것처럼 최순실 씨는 지금 검찰에 넘어가 있는 태블릿 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태블릿 PC를 둘러싼 진실 공방, 정치외교부 신지혜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질문>
이 태블릿PC는 지금까지 최순실 씨가 썼을 것으로 추정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 씨가 정면으로 부인한 거죠?
<답변>
초기 보도가 나왔을 때 이 태블릿PC는 최순실 씨가 쓴 것으로 전해졌죠.
최 씨가 청와대로부터 각종 파일을 넘겨받을 때 사용됐다는 겁니다.
최씨는 이번 인터뷰에서 크게 두 가지 말을 했습니다
연설문 고친거 맞고 이메일로 자료도 받아봤다.
그런데, 이 태블릿PC는 내가 쓴 게 아니다. 쓸 줄도 모른다.
그러면서 JTBC가 이걸 취득한 경위를 검찰이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게 최씨가 쓴 게 아니라고 해도 논란거리인게, 그럼 최순실씨는 어떤 경로로 발표되지 않은 대통령 연설문이나 청와대 내부문건을 받아보았느냐, 이게 문제이고요.
그리고 이런 민감한 문건이 저장된 채 민간으로 흘러나온 이 태블릿pc는 누가 쓰고 관리했느냐도 쟁점이 됩니다.
<질문>
이와 관련해 검찰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답변>
JTBC는 최순실씨의 사무공간에서 태블릿 PC를 입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게 국내냐, 해외였냐 밝혀지지가 않았는데 검찰은 이걸 독일에서 확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기가 최씨와 친분있는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대표를 역임했던 법인 명의인데, 문건들과 함께 최씨의 셀카 사진, 딸 이름을 딴 아이디,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도 최씨가 이 태블릿의 주인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실어왔습니다.
특히 실사용자가 누구든, 보안 문건이 다수 저장된 기기가 어떤 경로로 민간에 흘러갔는지 자체가 문제라서, 검찰이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지워진 통화기록, 이메일 내역, 메시지 같은 것들을 복원하면 누가 이 기기를 실제로 썼는지 누구와 소통하는데 썼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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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블릿’ 진실 게임…누구 말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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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7 23:21:21
- 수정2016-10-27 23:49:06
<앵커 멘트>
앞서 보도된 것처럼 최순실 씨는 지금 검찰에 넘어가 있는 태블릿 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태블릿 PC를 둘러싼 진실 공방, 정치외교부 신지혜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질문>
이 태블릿PC는 지금까지 최순실 씨가 썼을 것으로 추정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 씨가 정면으로 부인한 거죠?
<답변>
초기 보도가 나왔을 때 이 태블릿PC는 최순실 씨가 쓴 것으로 전해졌죠.
최 씨가 청와대로부터 각종 파일을 넘겨받을 때 사용됐다는 겁니다.
최씨는 이번 인터뷰에서 크게 두 가지 말을 했습니다
연설문 고친거 맞고 이메일로 자료도 받아봤다.
그런데, 이 태블릿PC는 내가 쓴 게 아니다. 쓸 줄도 모른다.
그러면서 JTBC가 이걸 취득한 경위를 검찰이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게 최씨가 쓴 게 아니라고 해도 논란거리인게, 그럼 최순실씨는 어떤 경로로 발표되지 않은 대통령 연설문이나 청와대 내부문건을 받아보았느냐, 이게 문제이고요.
그리고 이런 민감한 문건이 저장된 채 민간으로 흘러나온 이 태블릿pc는 누가 쓰고 관리했느냐도 쟁점이 됩니다.
<질문>
이와 관련해 검찰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답변>
JTBC는 최순실씨의 사무공간에서 태블릿 PC를 입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게 국내냐, 해외였냐 밝혀지지가 않았는데 검찰은 이걸 독일에서 확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기가 최씨와 친분있는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대표를 역임했던 법인 명의인데, 문건들과 함께 최씨의 셀카 사진, 딸 이름을 딴 아이디,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도 최씨가 이 태블릿의 주인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실어왔습니다.
특히 실사용자가 누구든, 보안 문건이 다수 저장된 기기가 어떤 경로로 민간에 흘러갔는지 자체가 문제라서, 검찰이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지워진 통화기록, 이메일 내역, 메시지 같은 것들을 복원하면 누가 이 기기를 실제로 썼는지 누구와 소통하는데 썼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앞서 보도된 것처럼 최순실 씨는 지금 검찰에 넘어가 있는 태블릿 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태블릿 PC를 둘러싼 진실 공방, 정치외교부 신지혜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질문>
이 태블릿PC는 지금까지 최순실 씨가 썼을 것으로 추정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 씨가 정면으로 부인한 거죠?
<답변>
초기 보도가 나왔을 때 이 태블릿PC는 최순실 씨가 쓴 것으로 전해졌죠.
최 씨가 청와대로부터 각종 파일을 넘겨받을 때 사용됐다는 겁니다.
최씨는 이번 인터뷰에서 크게 두 가지 말을 했습니다
연설문 고친거 맞고 이메일로 자료도 받아봤다.
그런데, 이 태블릿PC는 내가 쓴 게 아니다. 쓸 줄도 모른다.
그러면서 JTBC가 이걸 취득한 경위를 검찰이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게 최씨가 쓴 게 아니라고 해도 논란거리인게, 그럼 최순실씨는 어떤 경로로 발표되지 않은 대통령 연설문이나 청와대 내부문건을 받아보았느냐, 이게 문제이고요.
그리고 이런 민감한 문건이 저장된 채 민간으로 흘러나온 이 태블릿pc는 누가 쓰고 관리했느냐도 쟁점이 됩니다.
<질문>
이와 관련해 검찰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답변>
JTBC는 최순실씨의 사무공간에서 태블릿 PC를 입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게 국내냐, 해외였냐 밝혀지지가 않았는데 검찰은 이걸 독일에서 확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기가 최씨와 친분있는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대표를 역임했던 법인 명의인데, 문건들과 함께 최씨의 셀카 사진, 딸 이름을 딴 아이디,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도 최씨가 이 태블릿의 주인이라는 주장에 무게를 실어왔습니다.
특히 실사용자가 누구든, 보안 문건이 다수 저장된 기기가 어떤 경로로 민간에 흘러갔는지 자체가 문제라서, 검찰이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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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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